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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pan style="font-size:15pt;">제주감귤산업 '선택과 집중' 필요 </span></b><p><font color="#666666"><span style="font-size:14pt;">FTA대비, '품질향상'으로 신뢰 회복을<BR>동북아감귤산업심포지엄</span></font></p>
<p><span style="font-size:14pt;"><font face="굴림체">제민일보 9/29 김영헌 기자</font></span></p>
<P><span style="font-size:14pt;"><font face="굴림체">제주 감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책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font></span></P>
<P><span style="font-size:14pt;"><font face="굴림체">29일 난지농업연구소 감귤연구센터에서 열린 동북아 감귤산업 발전 국제심포지엄에서 ‘한국 감귤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주제발표에 나선 김창명 박사(난지연구소 감귤과장)는 이같이 지적했다.</font></span></P>
<P><span style="font-size:14pt;"><font face="굴림체">김 박사는 “무엇보다 노지감귤의 품질향상 및 등급화 차별화로 소비자의 기호와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산지거점유통센터를 통한 출하가 도외 반출량의 50%인 20만t, 즉 계통출하량의 80%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font></span></P>
<P><span style="font-size:14pt;"><font face="굴림체">김 박사는 “노지에서 생산되는 온주밀감 가운데 35%는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과실이 생산돼야 한다”며 “고품질감귤생산은 무엇보다 다공질필름 멀칭재배를 5000㏊로 확대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font></span></P>
<P><span style="font-size:14pt;"><font face="굴림체">또 “이외에도 품종갱신, 방풍수 정리, 간벌 등 과원정비, 시비와 토양관리의 개선 등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같은 극복방안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font></span></P>
<P><span style="font-size:14pt;"><font face="굴림체">이와 함께 이날 중국 화중농업대학 펑수앙 교수는 “중국은 머지않아 장래에 감귤생산량이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1위 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아직은 국내 생산량이 수요를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3∼4년 후에는 국내 수요를 충족하고 수출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세계 감귤생산시장의 변화를 전망하는 등 중국과 일본의 감귤산업 현황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font></span></P>
<P><span style="font-size:14pt;"><font face="굴림체">한편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FTA이행에 따른 감귤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되기 전에 일본과 중국의 감귤산업 동향을 파악해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킬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BR></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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