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주(呪)문(文)처럼 외우는 “쌀과 같이”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18 10:14:50      ·조회수 : 2,557     

<p></p>
<font size="5"><b>주(呪)문(文)처럼 외우는 “쌀과 같이”</b></font>
<p></p>
<font size="3">제주일보 10/18

다섯 차례 열리게 돼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본협상의 일정은 현재 절반 이

상이 지났다.

오는 23~27일 제주에서 4차 협상을 마치면 단 한 차례만 남겨놓게 된다. 한·미 양국

이 연내에 협상을 모두 끝내겠다고 하고 있으니 협상은 이제부터가 중대 고비다.

그래서 이번 4차 협상이 끝나면 협정의 대체적인 윤곽을 그려볼 수 있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다.

특히 4차 협상에서는 농산물을 포함한 양국의 민감품목에 대한 양허안이 제시될 예

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제주에 온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한·미 FTA 협상품목에서 감귤은 쌀

과 대등한 위치에 있다”며 쌀·쇠고기·돼지고기 등과 함께 협상주력 품목이라고 말했

다.

우선 우리 도민들은 박 장관의 말이 역대 수많은 농림부장관이나 관계자들이 늘 앵

무새처럼 이야기해온 바로 그 말이라는 점을 쉽게 발견한다.

“감귤을 쌀과 같이 잘 대접하겠다”

“제주도에서는 감귤이 육지부의 쌀처럼 중요하다”

아마 이제는 중앙 농정관리가 제주에 올 때는 술가(術家)의 주문(呪文)처럼 으레 외

우고 다니는 모양이다.

문제는 이 ‘주문’에 알맹이가 없다는 점이다.

이런저런 수사(修辭)를 가려내면 남는 것은 ‘감귤이 협상주력품목 중 하나’라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없다.

한·미 FTA협상에서 감귤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최소한의 협상대책도 제시하고

있지 않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정부가 감귤에 관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FTA협상대책을 하루

속이 도민들에게 제시해주기 바란다.

한·미 FTA협상과 관련해 심각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이 시점에 한가하게 립 서

비스나 할 때가 아니다.

물론 우리 감귤농가의 처지가 아무리 절박해도 감귤만 예외로 협상을 피해갈 방법

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제한된 여건에서나마 감귤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 감귤농

가의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협상결과가 나오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

또 협상과 병행한 국내 대책은 협상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왜 이런 일은 하지 않고 “쌀과 대등” 운운이나 하고 있는가.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485 [사설] 농협 작목반 구조조정 바람직 관리자 2006-09-28 2812
484 비상품감귤 꼼짝마! 관리자 2006-09-28 2398
483 “친환경농업 정착 과제는 제 값받기” 관리자 2006-09-28 2126
482 유통명령제 위반 과태료 2배 부과 관리자 2006-09-28 2772
481 "FTA 대표단과 협의 통해 감귤류, 협상품목 제외 관철" 관리자 2006-09-28 2614
480 감귤사수 최대 분수령 관리자 2006-09-28 2682
479 감귤왁스코팅 금지 2년 유예…감귤산업 200년 후퇴! 관리자 2006-09-28 2620
478 타이벡 고품질 감귤 포장재 비용 지원 관리자 2006-09-28 2497
477 "한미FTA 4차협상 제주개최 이전 건의했으나 무산" 관리자 2006-09-28 2620
476 [감귤출하연합회기고문]"비상품감귤 출하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 관리자 2006-09-28 3717
475 비상품감귤 꼼짝마! 관리자 2006-09-28 2651
474 "한미FTA 4차협상 제주개최 이전 건의했으나 무산" 관리자 2006-09-28 2989
473 부지화(한라봉) '신맛, 이제는 저리가라' 관리자 2006-09-28 3119
472 “과일식초`중 가장 좋은`영귤을 아세요” 관리자 2006-09-27 3802
471 ‘브랜드감귤 지도전문대학’ 입학식 및 특별강연 열려 관리자 2006-09-27 2866
470 한경농협, 경쟁력 강화 위해 작목반 통·폐합 결정 관리자 2006-09-26 2989
469 노지감귤 밭떼기 거래 ‘꿈틀’ 관리자 2006-09-26 3334
468 FTA 감귤 피해액 과연 얼마인가 관리자 2006-09-26 2456
467 한·미FTA 4차 협상 감귤 민감품목 배제시 관리자 2006-09-26 2380
466 지지부진 감귤랜드 활로 찾아 뛰라 관리자 2006-09-26 2877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