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농민신문]“비·폭염 … 이상기후 속 농산물 값 전망”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8-23 11:57:22      ·조회수 : 3,076     

[농민신문 2007. 8. 23]

<b>◆과일류 당도 떨어져

노지재배 복숭아·포도 등은 당도 하락으로 소비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미백〉복숭아 4.5㎏ 상품은 9,000원대로 예년 이맘때보다 6,000원이나 낮게 거래됐다. 〈천홍〉 15㎏ 상품값도 예년보다 7,000원 낮은 1만3,000원 내외에서 형성됐다. 〈캠벨얼리〉포도 5㎏ 상품은 1만1,000원으로 예년보다 300원 낮게 거래됐다.

이영신 ㈜중앙청과 영업본부장은 “8월 들어 비가 자주 내려 일조량이 부족한 데다 갑자기 기온이 크게 올라 포도·복숭아 등은 당도가 잘 오르지 않고 있다”며 “하우스재배의 경우 당도가 받쳐줘 소비가 잘 되나 노지의 경우는 맛이 없어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리는 게 값 약세의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올해 과일류 작황이 전체적으로 양호해 대체과일이 많은 것도 값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상·하품 값 차이 커

아직 태풍 등의 변수가 있지만 채소류값은 당분간 현 수준의 시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고온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크게 늘지 않고, 학교 방학이 끝나면서 급식 등의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과일류는 날씨가 회복돼 당도가 높아지면 소비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공급물량이 많기 때문에 큰 폭의 오름세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상품성에 따른 값 차이는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양상국 한국청과㈜ 경매부장은 “장기간의 비와 폭염으로 호박·오이 등 열매채소류는 기형과가 많고 품질도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면서 “물량이 달리는 상품의 경우는 값이 높겠지만 중·하품은 상대적으로 가격 하락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b>

◆채소류값 모처럼 강세

8월 초부터 계속된 비와 불볕더위로 채소류값이 출하량 감소로 모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 제철인 복숭아 등 과일류는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가 떨어져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거래동향과 값 전망을 알아본다.

◆잎채소류 모처럼 상승세

상추·깻잎·시금치·열무 등 잎채소류값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22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상추 적포기 4㎏ 상품이 평균 2만7,700원에 거래됐다. 10일 전보다 3,000원 정도 올랐다. 깻잎 100속 상품은 10일 전보다 4,300원 오른 1만7,300원에 거래됐다. 시금치 4㎏ 상품도 10일 전보다 5,000원 오른 2만800원에 판매됐다. 열무 1.5㎏ 상품도 2,350원에 거래돼 10일 전보다 700원가량 올랐다.

정성욱 동화청과㈜ 경매과장은 “10일 가까이 비가 온 후 30℃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잎채소류가 생장장해를 입어 잎이 얇아지고, 녹아내리는 피해 등으로 출하량이 줄었다”면서 “이로 인해 대부분의 잎채소류값이 예년 시세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세 늪에 빠져 있던 호박·오이 등 열매채소류도 강세기류에 합류했다. 주키니 호박은 10㎏ 상품이 10일 전보다 무려 2만원이나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됐다. 〈취청〉오이 20㎏ 상품도 10일 전보다 5,500원가량 오른 4만원에 거래됐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408 "감귤 반드시 협상제외품목에 포함돼야" 관리자 2006-09-14 2223
407 [감귤정책과] 오렌지 등 감귤류 한.미 FTA 협상품목 제외 건의문 제출 관리자 2006-09-13 2581
406 10월 과채·과일 출하량, 오이·호박 늘고 배·감귤 줄고 관리자 2006-09-13 3189
405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혼선' 관리자 2006-09-13 2861
404 농가들 "감귤왁스코팅 규제 시기상조" 관리자 2006-09-13 3374
403 과일 중 하우스감귤 품질 꼴찌 관리자 2006-09-13 3326
402 노지감귤 왁스코팅 금지조례 시행 차질 우려 관리자 2006-09-13 2714
401 한·미 FTA 3차본협상 결산 관리자 2006-09-13 2497
400 농업분야를 희생양으로? 관리자 2006-09-13 2537
399 “감귤사랑 품에 안고 뛰어요” 관리자 2006-09-13 3183
398 美일부지역산 오렌지 긴급수입제한 관리자 2006-09-12 2628
397 멀고도 먼 감귤 당도 향상 관리자 2006-09-12 3354
396 캘리포니아산 과실류 긴급 수입금지 관리자 2006-09-12 2694
395 오렌지 수입 증가 예상, 감귤값 악영향 우려 관리자 2006-09-12 2904
394 한미FTA 협상 제주개최설...경찰 '어쩌나' 관리자 2006-09-12 2841
393 감귤 왁스코팅 '오락가락' 관리자 2006-09-12 2899
392 감귤유통 조례-규칙 ‘엇박자’ 관리자 2006-09-11 2544
391 ‘감귤은 국민과일’ 관리자 2006-09-11 2650
390 FTA 감귤사수 ‘예측불허’ 관리자 2006-09-11 2776
389 제주 감귤시험장 `부활' 관리자 2006-09-11 2994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