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1차산업 발전을 위한 농정간담회 개최
제주일보 7/10 고경업 기자
열린우리당 김우남 국회의원(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간사)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가 공동 주최한 제주지역 1차산업 발전을 위한 농정 간담회가 지난 7일 이영호 의원(열린우리당), 박해상 농림부 차관보, 도내 24개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내 조합장들은 한·미 FTA협상에서 감귤을 아예 제외해 줄 것과 백합 종구 수입시 수입관세 및 부가세 면세 ,수입김치 통제 방안 마련, 비료가격 인하, 물류비 지원, 콩 선별기 지원, 면세유 한도 증액, 친환경재배농업인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우남 의원은 “제주감귤 산업 보호를 위해 오렌지 수입관세 1000억원을 제주감귤에 투자하도록 농림부와 재경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한편 감귤을 초민감품목으로 선정해 현행관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제주지역 밭농업직불제 전면 실시 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