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만 아닌 지역전체 위기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7-12 13:59:19      ·조회수 : 2,626     

감귤만 아닌 지역전체 위기
2차 본협상이 한·미 FTA 협상의 분수령…투쟁 수위 높이는 등 총력투쟁 돌입
감귤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 심각한 영향 끼쳐…정부, 협상 졸속 추진 비난
제민일보 7/11 김영헌 기자
“역사와 국민들 앞에 영원한 죄인으로 남게 될 것이다”

한·미 FTA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임기환 집행위원장(36)은 한·미 FTA협상을 강행하고 있는 정부에 대해 이같이 엄중 경고하면서 “지금이라도 당장 한·미 FTA협상을 중단하지 않으면 참여정부에 대한 신뢰를 모두 포기하는 것은 물론 범국민적인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협상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임 위원장은 “10일부터 시작된 2차 본협상에서 많은 부분에 대해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한·미 FTA 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한·미 FTA저지 제주운동본부는 지난 3일부터 투쟁의 수위를 높이는 등 총력투쟁에 돌입했다”고 강조했다.

또 임 위원장은 “지난 3월 결성된 한·미 FTA저지 제주도농축산 비상대책위원회를 시작으로 제주지역에서도 3개월 넘게 지속적으로 협상 저지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FTA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범도민 서명운동과 2차례에 걸쳐 도민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저지투쟁을 전개했다”고 그동안의 투쟁경과를 설명했다.

한·미 FTA 협상에 대해 임 위원장은 “한·미 FTA는 1차 산업을 비롯해 모든 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느 부문이 더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제주지역은 감귤뿐만 아니라 주요 밭작물 등 1차 산업 전반과 공공부문에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임 위원장은 “최근 도내에서 감귤만 협상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민감품목으로 지정이 되면 한·미 FTA가 타결되더라도 된다는 의견이 있다”며 “이는 너무 단순하게 협상을 바라보는 것으로 협상이 타결되면 지하수 공수화 정책이나 친환경 급식조례 등과 같은 공공정책들도 유지 될 수 없는 등 지역사회 전체가 송두리째 바뀐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임 위원장은 “한·미 FTA 협상이 너무 빨리 진행되면서 반대여론을 형성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여기에 협상내용도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협상의 시작이나 진행과정도 국민적인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등 졸속 추진되고 있다”며 협상 자체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임 위원장은 또 “멕시코가 나프타 체결 이후 멕시코 국민들의 삶의 질은 오히려 저하되면서 현재 절대빈곤층만 전체 국민의 30%가 넘고 정부 차원의 환경 및 공공정책도 무력화됐다”며 “지금 당장이라도 정부는 협상을 중지하고 협상과정을 모두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385 FTA협상 대응 감귤특별대책위원회 5차회의 개최 관리자 2006-09-11 3559
384 유통명령제·열매솎기 감귤 제값받기 ‘총력’ 관리자 2006-09-11 2473
383 FTA 겨냥 우리농업 띄우기? 관리자 2006-09-08 3284
382 올 감귤 당도 높고 빛깔도 좋아 관리자 2006-09-08 2547
381 열매솎기 자율참여 확산 주력 관리자 2006-09-08 2404
380 FTA 3차협상 파행 위기 관리자 2006-09-08 3322
379 감귤 시스템 전면 개편 관리자 2006-09-08 2306
378 서귀포시, 불량감귤 열매솎기 발대식 성황리 개최 관리자 2006-09-08 2976
377 민주당 "감귤·쌀 농산물 개방 안된다" 관리자 2006-09-07 2889
376 "이런 감귤은 따야 합니다" 관리자 2006-09-07 3468
375 감귤에 투자해 최고급 감귤 값싸게 드세요~ 관리자 2006-09-07 3453
374 한·미 FTA 이후 벼랑에 선 제주감귤의 미래? 관리자 2006-09-07 3768
373 [사설] 왁스코팅, 道-議會 누구의 고집인가 관리자 2006-09-06 3763
372 감귤, 민감품목이 아닌 초민감품목만이 살길! 관리자 2006-09-06 2796
371 2006년산 감귤운송계약 일제히 경쟁입찰 공고 관리자 2006-09-06 2706
370 “한·미FTA는 죽음의 거래일 뿐” 관리자 2006-09-06 2746
369 "한미 FTA 협상 중단, 국민투표 실시를" 관리자 2006-09-06 2203
368 유통명령제 요청서 검토의견 농림부 제출 관리자 2006-09-06 3068
367 도, 도의회 '감귤현안' 모르쇠? 관리자 2006-09-05 2967
366 이달부터 2개월동안 감귤 1만 4000톤 솎기 관리자 2006-09-05 240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