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농림보조사업 축소 안된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8-30 09:31:14      ·조회수 : 3,377     

농림보조사업 축소 안된다
정부, 직접보조`축소 반면 융자 대체에 농가 반발
제주일보 8/30 고경업 기자
정부의 농림사업 방향이 농가에 대한 직접보조(무상지원)사업 중심에서 융자지원으로 변경되고 있어 농업인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농림부는 신규 농림사업 계획 수립시 개별 농가에 대한 직접보조사업은 원칙적으로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대신 필요예산은 융자형태로 지원한다는 방침 아래 내년도 농림예산안을 편성, 기획예산처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의 이 같은 보조사업 축소 방침은 무상지원에 따른 농가들의 도덕적 해이와 퍼주기식 예산지원이라는 비난을 막기 위해 2, 3년 전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림예산 편성시 보조사업이거나 보조지원 성격이 강한 사업 대부분이 자체 심의과정에서 제외됐고, 몇몇 사업은 융자사업으로 바뀐 뒤 기획예산처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당초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도입될 예정이었던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시설 구축사업’은 채소·화훼류 시설하우스에 대해 고효율 난방시설 설치비용을 정부가 50% 보조, 농가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사업비 중 직접 보조사업비가 많다는 이유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체 심사과정에서 탈락했다.

또 내년도 사업에 반영된 ‘비닐하우스 재해경감 대책사업’은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보조지원 사업으로 추진했지만 내부 논의과정에서 융자사업으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1993년부터 1997년까지 구입비의 50%를 정부가 보조해주던 ‘농기계 구입자금 지원사업’은 1998년부터 보조비율이 점차 줄어들다 현재는 보조금 한푼 없는 융자사업이 돼 버렸다.

도내 시설농가 일각에서는 “아무리 융자조건이 좋아도 담보능력 초과 등으로 자금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 융자사업은 ‘그림의 떡’이 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그렇지 않아도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에 직접 보조사업마저 축소되거나 폐지돼 영농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한편 만감류, 하우스감귤, 화훼 등 도내 시설재배 농가는 5000여 가구에 이른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385 FTA협상 대응 감귤특별대책위원회 5차회의 개최 관리자 2006-09-11 3558
384 유통명령제·열매솎기 감귤 제값받기 ‘총력’ 관리자 2006-09-11 2461
383 FTA 겨냥 우리농업 띄우기? 관리자 2006-09-08 3282
382 올 감귤 당도 높고 빛깔도 좋아 관리자 2006-09-08 2545
381 열매솎기 자율참여 확산 주력 관리자 2006-09-08 2403
380 FTA 3차협상 파행 위기 관리자 2006-09-08 3321
379 감귤 시스템 전면 개편 관리자 2006-09-08 2305
378 서귀포시, 불량감귤 열매솎기 발대식 성황리 개최 관리자 2006-09-08 2974
377 민주당 "감귤·쌀 농산물 개방 안된다" 관리자 2006-09-07 2887
376 "이런 감귤은 따야 합니다" 관리자 2006-09-07 3466
375 감귤에 투자해 최고급 감귤 값싸게 드세요~ 관리자 2006-09-07 3452
374 한·미 FTA 이후 벼랑에 선 제주감귤의 미래? 관리자 2006-09-07 3767
373 [사설] 왁스코팅, 道-議會 누구의 고집인가 관리자 2006-09-06 3760
372 감귤, 민감품목이 아닌 초민감품목만이 살길! 관리자 2006-09-06 2794
371 2006년산 감귤운송계약 일제히 경쟁입찰 공고 관리자 2006-09-06 2705
370 “한·미FTA는 죽음의 거래일 뿐” 관리자 2006-09-06 2744
369 "한미 FTA 협상 중단, 국민투표 실시를" 관리자 2006-09-06 2202
368 유통명령제 요청서 검토의견 농림부 제출 관리자 2006-09-06 3067
367 도, 도의회 '감귤현안' 모르쇠? 관리자 2006-09-05 2963
366 이달부터 2개월동안 감귤 1만 4000톤 솎기 관리자 2006-09-05 2400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