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감귤유통명령 조기해제 안된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2-12 11:23:00      ·조회수 : 2,442     


<b><font size=5>
감귤유통명령 조기해제 안된다
</font>
2007년 02월 10일 (토) 제주일보 <font size=3>


당초 오는 3월말까지 시한으로 발령됐던 2006년 제주산 노지감귤에 대한 감귤유통조절명령제(이하 유통명령)가 내주께 해제된다고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갖고 농림부의 조기 해제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사실상 확정했기 때문이다.

해제 이유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감귤·사과·배 등 과일류 출하량이 예년에 비해 줄면서 도매시장 가격이 급등, 전체 소비자 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물가를 내리기 위한 방안으로서 농림부가 적극 주문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감귤 출하량을 확대되면 가격이 하락하고 물가 안정효과를 거둔 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진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유통명령 조기해제는 결코 안 될 일이다.

유통명령 발령 목적이 무엇인가, 비상품 감귤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함이 아니던가.

이는 시장에서 비상품 격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저한 수급불안으로 제주산 고품질이란 이미지 실추에다 가격 하락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느닷없이 유통명령 조기해제라니 제주도 농정(農政) 당국만 철석같이 믿고 있는 감귤농가에 이런 날벼락도 없다.

비상품 감귤의 유통을 묵인하겠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

농림부 관계자도 유통명령이 조기해제 되면 비상품 출하가 가능해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전망함으로써 그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도대체가 어떻게 이런 발상이 나오는지 제주감귤의 미래가 암울하다.

그럼에도 당국은 2006년산 감귤생산 예상량의 88%가 출하 처리된 상황인데다, 유통명령이 해제돼도 도 조례로 비상품을 충분히 단속할 수 있다고 말한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다. 무엇보다 현재 5만~6만t 물량이 출하대기 중인 상태에서 비상품이 쏟아지면 출하질서 자체가 무너진다. 어렵사리 4년째 유통명령 시행으로 자리 잡은 제주산 고품질 생산유통 기반이 한꺼번에 흔들릴 수 있다.

이에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는 9일 성명을 발표, 유통명령 조기해제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농민들로부터 강한 저항에 맞닥뜨리게 될 것임을 경고했다. 결국 일관성 없는 도정에 농가만 당하는 제주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367 도, 도의회 '감귤현안' 모르쇠? 관리자 2006-09-05 3073
366 이달부터 2개월동안 감귤 1만 4000톤 솎기 관리자 2006-09-05 2474
365 지난해 감귤 생산액 8108억 관리자 2006-09-05 2489
364 한·미FTA 3차협상, 감귤 사수 ‘분수령’ 관리자 2006-09-05 2765
363 (제주)도.시.군 통합 추경예산안 4.2% 증가 관리자 2006-09-04 2655
362 한미FTA '先대책, 後협상' 한목소리 관리자 2006-09-04 3216
361 왁스코팅 찬·반 논쟁 뜨겁다 관리자 2006-09-04 3015
360 [데스크 칼럼] 감귤유통명령 왜 해야 하나 관리자 2006-09-04 2875
359 "비상품 발생 비율 높을 것 추정" 관리자 2006-09-04 3315
358 "8번과 규격 상향 수용불가" 관리자 2006-09-04 3856
357 왁스코팅 규제완화 주목 관리자 2006-09-04 2901
356 한·미FTA 3차협상, 감귤 사수 ‘분수령’ 관리자 2006-09-04 3082
355 감귤·도새기·광어’ 지리적표시 가능 관리자 2006-09-04 3384
354 감귤유통명령제 재도입 시동 관리자 2006-09-04 2517
353 “시장자율에 맡기는 게 바람직” 관리자 2006-09-04 5708
352 [kbs보도자료]감귤 총수입 2년연속 6천억 돌파 관리자 2006-09-01 2748
351 정부 경영회생사업...제주지역 홀대 관리자 2006-09-01 3238
350 도내 1차산업 조수입 크게 늘어 관리자 2006-09-01 2554
349 서귀포시 저급품감귤 유통행위 강력 단속 관리자 2006-09-01 2487
348 고품질 감귤 생산 '불량감귤 퇴출시켜야' 관리자 2006-09-01 328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