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주(呪)문(文)처럼 외우는 “쌀과 같이”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18 10:14:50      ·조회수 : 2,595     

<p></p>
<font size="5"><b>주(呪)문(文)처럼 외우는 “쌀과 같이”</b></font>
<p></p>
<font size="3">제주일보 10/18

다섯 차례 열리게 돼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본협상의 일정은 현재 절반 이

상이 지났다.

오는 23~27일 제주에서 4차 협상을 마치면 단 한 차례만 남겨놓게 된다. 한·미 양국

이 연내에 협상을 모두 끝내겠다고 하고 있으니 협상은 이제부터가 중대 고비다.

그래서 이번 4차 협상이 끝나면 협정의 대체적인 윤곽을 그려볼 수 있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다.

특히 4차 협상에서는 농산물을 포함한 양국의 민감품목에 대한 양허안이 제시될 예

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제주에 온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한·미 FTA 협상품목에서 감귤은 쌀

과 대등한 위치에 있다”며 쌀·쇠고기·돼지고기 등과 함께 협상주력 품목이라고 말했

다.

우선 우리 도민들은 박 장관의 말이 역대 수많은 농림부장관이나 관계자들이 늘 앵

무새처럼 이야기해온 바로 그 말이라는 점을 쉽게 발견한다.

“감귤을 쌀과 같이 잘 대접하겠다”

“제주도에서는 감귤이 육지부의 쌀처럼 중요하다”

아마 이제는 중앙 농정관리가 제주에 올 때는 술가(術家)의 주문(呪文)처럼 으레 외

우고 다니는 모양이다.

문제는 이 ‘주문’에 알맹이가 없다는 점이다.

이런저런 수사(修辭)를 가려내면 남는 것은 ‘감귤이 협상주력품목 중 하나’라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없다.

한·미 FTA협상에서 감귤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최소한의 협상대책도 제시하고

있지 않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정부가 감귤에 관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FTA협상대책을 하루

속이 도민들에게 제시해주기 바란다.

한·미 FTA협상과 관련해 심각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이 시점에 한가하게 립 서

비스나 할 때가 아니다.

물론 우리 감귤농가의 처지가 아무리 절박해도 감귤만 예외로 협상을 피해갈 방법

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제한된 여건에서나마 감귤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 감귤농

가의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협상결과가 나오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

또 협상과 병행한 국내 대책은 협상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왜 이런 일은 하지 않고 “쌀과 대등” 운운이나 하고 있는가.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325 [사설] 감귤 관세철폐 제외 꼭 관철돼야 관리자 2006-08-28 2566
324 "FTA 협상에 민간 의견 적극 반영" 관리자 2006-08-25 2315
323 "감귤 관세철폐 제외 대상 추진" 관리자 2006-08-25 2379
322 도내 친환경농산물 판로·유통체계 미흡 관리자 2006-08-25 2682
321 [기획]흔들리는 감귤농정 <하>선 고품질 후 행정지원 체제 시급 관리자 2006-08-25 2797
320 감귤유통명령제 재도입 의견수렴 나서 관리자 2006-08-25 2357
319 “한·미 FTA 감귤피해액 조정” 관리자 2006-08-25 2851
318 노지감귤 ‘파풍망’ 적정규격 찾았다 관리자 2006-08-25 3740
317 유전공학기술 이용한 신품종 감귤 생산 한다 관리자 2006-08-24 3211
316 감귤유통명령제 공청회 관리자 2006-08-24 2722
315 감귤 신품종을 찾아라 관리자 2006-08-24 2779
314 하우스단감 연합사업 추진 관리자 2006-08-24 3101
313 하우스감귤 3년 연속 호조 관리자 2006-08-24 3516
312 제주산 하우스 감귤 판로난에 연합사업 추진…단가 9천원대 관리자 2006-08-23 2775
311 "비상품 감귤 집중 단속을" 관리자 2006-08-23 2806
310 [흔들리는 감귤농정] <중>부실한 명품 지키기 관리자 2006-08-23 2888
309 감귤 대기정화·관광유인 등 공익가치 2,499억원 관리자 2006-08-23 2935
308 하우스감귤 타이벡 멀칭 끝낸후 관리자 2006-08-23 3165
307 감귤, 민감도 상위권 인정되나 관리자 2006-08-22 3166
306 하우스 감귤 착화량 확보 기술 개발 관리자 2006-08-22 2580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