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위기의 제주감귤, 간벌도 좋지만…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3-12 10:23:08      ·조회수 : 2,492     


<b><font size=5>
위기의 제주감귤, 간벌도 좋지만…</font>

입력날짜 : 2007. 03.12. 한라일보
<font size=3>
 서울에서 진행중인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8차협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감귤산업의 운명 또한 초미(焦眉)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협상장의 분위기는 다소 부정적이다. 쌀과 대등한 지위 확보는 물건너 갔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현재 '민감품목'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이것마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여부에 따라 결정될 공산이 커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들려오는 것은 암담한 소식 뿐이다.

 이런 가운데 도내 감귤원 간벌을 둘러싸고도 잡음(雜音)이 새어 나오고 있다.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것. 제주시 한경면의 사례는 그 대표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경면의 경우 간벌실적이 가장 좋은 마을에 대해 면장(面長) 재량사업비로 3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한다. 마을별책임제 등을 총동원했지만 실적이 좋지 않은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감귤 주산지(主産地)도 아닌 지역에서 거액의 포상금까지 내세워 독려하는 것은 간벌실적이 읍·면·동장의 능력을 재는 잣대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이런 비상수단까지 강구했겠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는 결코 정도(正道)가 아니다. 질 좋은 감귤 및 적정생산을 위해 간벌은 필요하다. 그러나 간벌만이 능사(能事)는 아니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도 뻗으라 했다. 현지 실정을 도외시한 밀어부치기식 행정은 결국 이렇다할 성과는 커녕 주민 불신만 낳을 따름이다.

 제주감귤산업의 위기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체작목 등의 사후대책도 없이 지난 수십년간 주먹구구로 흘러온 게 감귤농정의 현주소다. 감귤산업 발전책은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화 되어야 한다. 구태(舊態) 행정을 되풀이하지 않은 것이야말로 '뉴제주운동'의 첫 걸음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7 감귤, 민감도 상위권 인정되나 관리자 2006-08-22 3183
306 하우스 감귤 착화량 확보 기술 개발 관리자 2006-08-22 2618
305 올해산 감귤 운송계약 경쟁입찰로 관리자 2006-08-22 2627
304 [흔들리는 감귤농정] 정책추진 일관성 없어 관리자 2006-08-22 2620
303 [데스크 칼럼] 감귤 왁스코팅 논란의 주범 관리자 2006-08-21 3239
302 감귤 거점APC 지방비 ‘불안’ 관리자 2006-08-21 2861
301 감귤 협상예외품목 포함 ‘불안’ 관리자 2006-08-21 2692
300 감귤산업 시장 1兆 넘어 관리자 2006-08-21 4087
299 감귤·축산 윈윈전략 관리자 2006-08-21 2792
298 무더위 계속..감귤 明暗 관리자 2006-08-21 2991
297 [기고]싱거운 하우스 감귤 관리자 2006-08-21 2798
296 하우스감귤은 되고 노지감귤은 안되고... 관리자 2006-08-21 3064
295 지난 6월 성산읍 우박 피해 농가 지원 확정 관리자 2006-08-21 3030
294 특별자치도 감귤정책 ‘재탕’에 ‘오락가락’ 관리자 2006-08-21 3240
293 '감귤유통명령제' 도입- 농가 동의 여부 조사 관리자 2006-08-21 2724
292 무더위 지속에 감귤 비상품 만드는 일소피해 발생 관리자 2006-08-18 3605
291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감귤농협 감귤거점유통센터 사업자로 선정 관리자 2006-08-18 4646
290 감귤생산관측 오차 '이유있다' 관리자 2006-08-17 2807
289 작목반별 찬반조사 참여 당부 관리자 2006-08-17 2594
288 [제주시론] 재래감귤을 재조명하자 관리자 2006-08-17 3374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