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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감귤 세계 1위 부상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29 09:58:01      ·조회수 : 2,925     

중국산 감귤 세계 1위 부상
한라일보 9/29 강시영 기자
면적·생산량 급증 수출로 전환 제주감귤 위협

日감귤정책 국가주도서 산지개혁 박차…오늘 동북아 한·중·일 국제심포지엄

 제주감귤의 경쟁지역인 일본과 중국이 자국의 감귤산업 진흥책의 일환으로 고품질의 브랜드 감귤 수출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감귤 재배면적 세계 1위인 중국이 가까운 장래에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1위 감귤 생산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 수요가 충족된 이후에는 수출 드라이브 정책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감귤을 위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서효덕)는 29일 서귀포시 소재 감귤연구센터에서 동북아 감귤산업발전 방향에 관한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FTA이행에 따른 제주 감귤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되기 이전에 일본과 중국의 감귤산업 동향을 파악해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다.

 사전 배포된 주제발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고령화, 경작 포기, 소비 부진 등으로 온주밀감이 최성기의 30% 정도로 감소했으며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따라 일본은 지난해 과수농업 진흥시책으로 과수농업진흥기본계획을 제정, 과거 국가 주도정책에서 탈피해 생산·출하·판매를 생산자 농협 행정기관 지도기관 농업위원회 등 산지협의회가 주도하고 국가는 지원업무를 하는 방향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특히 일본은 국내 소비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생활수준이 높은 동아시아를 대상으로 수출 관련기관과 연대해 고품질의 브랜드감귤 수출 정책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은 최근들어 감귤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크게 늘어 가까운 장래에 생산량이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1990년 이후 양자강 유역 등 4군데에 ‘집중적인 산지’로 명명된 대규모 감귤산업지대를 조성했으며 중국내 전체 감귤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제주생산량의 30배가 넘는 연간 1천6백만톤의 감귤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 내수시장에서 소비되고 있다.

 현재 중국산 감귤의 수출량은 생산량의 3% 수준인 47만톤에 불과하지만 3∼4년내에 국내수요를 충족시키면 수출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난지농업연구소 김창명 감귤과장은 “제주 감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책을 펼치기 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노지감귤의 품질 향상 및 등급화 차별화로 소비자의 기호와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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