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금년-내년, 北에 감귤 보내지 말자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13 10:07:15      ·조회수 : 2,084     

<p></p>
<b><font size="5">[사설] 금년-내년, 北에 감귤 보내지 말자 </b>
<p></p>
<font size="3">제주타임즈 10/13

북한 동포들이 잘살든, 못살든, 제주 감귤을 그들에게 보내는 것을 나쁘다 할 도민

은 없을 줄 안다. 굶주림을 면케 하는 쌀과는 달리 감귤은 기호 식으로도 즐길 수 있

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주도 민간단체에서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내리 8년 동안 모

두 3만6226t의 감귤을 북한 동포들에게 보냈던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체소류인 당

근도 1만3000t이나 보냈다. 이 모두를 현금으로 치면 163억7500만 원이나 된다. 결

코 적지 않은 서비스다. 하지만 북한은 그 동안 우리 정부의 거국적인 경제 지원에

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했다. 북한의 핵실험이 자위를 위한 것이든, 대미(對美)

협상을 위한 것이든, 아니면 그들의 주장대로 아시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든,

현실적으로는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

고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한, 남한은 언제까지나 불안할 수밖에 없으며 그들로

부터 공격을 받지 않은 다는 확고한 보장도 아직 없다. 그리고 남한은 북의 핵 위력

앞에 무력하게 질질 끌려 다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마당에, 지금까지

인도적 차원에서 북에 보내 주던 감귤-당근을 앞으로도 계속 보내 주어야 합당한 일

인지 깊이 생각할 때가 되었다. 만약 제주도민들이 국가적 안보 위기 상황에도 불구

하고 감귤-당근을 계속 북에 보낸다면 그들은 우리의 진심을 왜곡 선전할지도 모른

다. 핵을 가진 종주국에 핵을 갖지 못한 속국이 조공을 올리는 것이라며 대 인민(對

人民) 선동용으로 악용한다 해도 우리는 그것을 어찌 알겠는가. ‘뭐 주고 뺨 맞는 식’

이 돼서는 안 된다. 적어도 올해와 내년까지는 감귤-당근을 보내지 말자. 그래서 북

한의 태도를 예의 주시할 줄 아는 지혜도 갖자.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205 잔류농약 위반, 감귤 2.9%·쪽파 16.3% 관리자 2006-07-20 2971
204 <기고>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관리자 2006-07-20 2832
203 한ㆍ미 FTA 감귤협상품목 제외 노력 '무용지물'(?) 관리자 2006-07-19 2438
202 `감귤농가, 80% 이상 유통명령제 재도입 찬성 관리자 2006-07-19 3273
201 김재윤의원 "감귤개방은 제주경제 혼란" 관리자 2006-07-19 2874
200 한.미 FTA-제주도 감귤은 어찌되려나 관리자 2006-07-19 2965
199 “감귤 예외품목 지정해야” 관리자 2006-07-19 3042
198 고품질 생산만이 제주농업 살 길 관리자 2006-07-18 2993
197 농협 연합마케팅 '200억 달성' 관리자 2006-07-18 3191
196 제주 생명산업 감귤 '제외품목' 역량 집결 관리자 2006-07-18 3003
195 “농산물 관세철폐 5단계로 이행” 관리자 2006-07-18 2623
194 "비상품도 경쟁력 있다" 관리자 2006-07-13 3275
193 감귤박물관 관람 10만 돌파 …'인기짱' 관리자 2006-07-13 2786
192 감귤·화훼 등 선도농가 선정 품질 고급화 지원 본격 나서 관리자 2006-07-13 3244
191 이달의 작목반 서중감귤작목반 관리자 2006-07-13 3196
190 <사설> 왜 쌀만 나오고 감귤은 없나 관리자 2006-07-12 2977
189 감귤시장 개방 유보 이끌 수 있나 관리자 2006-07-12 3528
188 감귤만 아닌 지역전체 위기 관리자 2006-07-12 2663
187 한·미FTA, 지역경제 붕괴 대재앙 우려 관리자 2006-07-12 2987
186 “하우스감귤값 강보합세 유지” 관리자 2006-07-11 256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