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감귤가공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감귤박을 첨가한 사료를 급여해 닭고기와 달걀을 생산키로 하고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양계협회 제주지회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사업비 2억4,500만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감귤 닭고기와 달걀을 출시, 청정·안전·기능성을 갖춘 브랜드로 개발할 방침이다.
도는 1단계로 감귤 부산물의 사료성분 조사와 산란계 3,000마리, 육계 8,000마리, 재래닭 2,000마리 등 모두 1만3,000마리의 닭을 선정해 사육농가 사양실증시험과 사료 섭취량, 사료효과 및 경제성을 비교 조사한다. 2단계는 품질 특성을 조사, 제품 개발을 연구하며 3단계는 소비자 반응조사와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