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귤 생산 '불량감귤 퇴출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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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06-09-01 14:10:32 ·조회수 : 3,204
고품질 감귤 생산 '불량감귤 퇴출시켜야'
적정량 웃도는 4만t 대상...1일부터 도민운동으로 승화
이슈제주 8/31 고창일 기자
“불량감귤을 솎아 냅시다.”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마무리 작업인 불량감귤 열매솎기 운동이 본격화된다.
최근 농업기술원이 올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을 55~59만t으로 예상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적정 수급량 55만t을 웃돈다는 점을 감안, 불량 감귤을 올 상품용에서 퇴출시키기로 했다.
대상은 극대과를 비롯해 극소과, 상처과, 병해충과, 일소과 등.
추진목표는 최대 예상생산량 59t에서 적정 재배량을 뺀 4만t으로 7% 수준이다.
제주시에서 1만4000t, 서귀포시에서 2만6000t을 솎아내야 하는 도는 9월1일부터 이 운동에 불을 붙이기로 했다.
고두배 친환경농축산 국장은 이와 관련 “수입개방 등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만이 유일한 해결방법”이라며 “불량감귤을 솎아 낼수록 제주감귤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간다”고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올 생산량 목표 55만t을 달성할 경우 도외상품 40만t 73%, 가공 12만5000t 23%, 도내소비 2만t 3%, 수출 5000% 1% 등으로 하는 노지감귤 수급계획을 세웠다.
열매솎기 100% 목표달성, 참여분위기를 고조시켜야
도는 홍보용현수막 설치를 비롯해 붐 조성을 위한 지역별 발대식 개최, 불량감귤 열매솎기 마을별 시범농장 선정 운영, 참여 독려 마을 앰프방송 실시 등으로 가닥을 잡았다.
9월 5일까지 시. 읍면동 청사, 자연부락 마을별, 농. 감협 본소 및 지소 사무실에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또한 행정시와 농. 감협 주관으로 10일 이전에 지역별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범 도민 운동으로 승화시켜야
열매솎기 요령 교육 및 품질향상 지도강화, 농장 출근 실천운동 전개, 농업인 단체 솔선 참여 및 일손돕기 운동 전개, 감귤 작목반 솔선 참여 및 수눌음 운동 전개 등을 고려하고 있다.
여기에 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농업기술원 및 농. 감협에 농가에서 인력 도움을 요청할 경우 해당시 또는 읍면동으로 즉각 알려 유관기관 및 단체의 발길을 이끌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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