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차산업 조수입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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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09-01 14:12:29 ·조회수 : 2,474
도내 1차산업 조수입 크게 늘어
지난해 2조 1000억대 돌파 ‘상승세’
제주일보 9/1 김승종 기자
최근 5년 동안 1차산업 분야의 조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차산업 분야의 조수입을 집계한 결과 2001년 1조5255억원에서 지난해 2조1402억원으로 6147억원(40.3%)이 늘었다.
농산물은 2001년 8284억원에서 지난해 1조1381억원으로 3097억원(37.4%)이 증가했다.
감귤의 경우 2001년 3617억원에서 지난해 6000억원으로 2383억원(65.9%), 채소류 조수입도 2001년 1856억원에서 지난해 2862억원으로 1006억원(54.2%)이 각각 늘어났다.
반면 식량작물은 2001년 1603억원에서 지난해 1325억원으로 278억원(17.3%)이 줄어들었다.
특용작물과 화훼류는 약간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감귤을 제외한 기타 과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수산물은 2001년 3785억원에서 지난해 5295억원으로 1510억원(39.9%)이 늘었다.
축산물도 2001년 3186억원에서 지난해 4725억원으로 1539억원(48.3%)이 증가했다.
그런데 지난해와 2004년을 비교할 때 1차산업 분야의 조수입은 수·축산물의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다소 증가했으나 농산물 조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차산업 분야의 총 조수입은 2004년의 2조 845억원에 비해 557억원(2.7%)이 증가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농산물의 경우 2004년의 1조1871억원에 비해 490억원(4.1%)이 줄었다.
감귤 조수입이 2004년의 6105억원에 비해 105억원(1.7%)이 줄었고 특용작물도 33억원(6.4%)이 감소했다.
특히 식량작물은 2004년의 1837억원에 비해 512억원(27.9%)이 줄어들었다.
농산물 중 채소류와 기타 과수, 화훼류 등의 조수입은 증가했다.
수산물 조수입은 2004년의 4627억원에 비해 668억원(14.4%)이 많아졌고 축산물은 377억원(8.7%)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도는 31일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1차 산업 육성 방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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