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감귤 당도 높고 빛깔도 좋아
제주타임즈 9/8 김용덕 기자
○…올해산 노지감귤 수급조절을 위해 전체 생산예상량 59만t가운데 4만t의 감귤을 솎아내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으나 목표량을 10%도 채우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지난 7일 감귤열매 솎아내기에 참석했던 자원봉사자들에 따르면 열매가 작은데다 상처난 감귤도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당도마저 높아 “돌아다니면서 감귤을 따지 말라”고 하는 등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지역농협 관계자는 “올해 감귤 열매솎기 4만t 가운데 5%인 2000t을 솎아내면 아마도 잘하는 것”이라면서 “농가당 1t을 솎아내야 하는데 올해산 감귤의 경우 당도가 매우 높고 빛깔도 좋아 참가농가가 많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