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9/27 김형섭 기자
토양피복재배로 생산된 고품질 1등 감귤을 출하하는 농가에 대해 포장재비용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농가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고품질 감귤생산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포장재비를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325농가 142.1㏊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타이벡 감귤을 생산자단체를 통한 계통출하를 희망하는 농가에 한해 포장재비의 20%를 지원한다. 포장 규결별 지원액은 10㎏박스 1개에 160원, 5㎏·7㎏는 140원, 3㎏는 120원이며 모두 50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다음달 15일까지 토양피복재배농가로부터 계통출하 희망량을 신청 받아 최종 사업량을 확정할 예정으로, 토양피복재배로 생산된 3800여t의 감귤중 68%인 2600여t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