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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비상품 감귤 도외 유통 첫 적발 </b></font>
<font size="4">서울서 1번과 출하…도내서도 강제착색 추가 확인
제민일보 10/3 현민철 기자</font>
<font size="3">도외지역에서 비상품 감귤 부정유통 현장이 처음으로 적발돼 고품
질 감귤 제값받기에 비상이 걸렸다.
3일 감귤출하연합회 등에 따르면 전국 주요도매시장과 소비시장의 비상품 감귤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지난 2일 서울 영등포 소재 재래시장에서 출하신고
를하지 않은 극조생 감귤 41상자가 적발됐다.
이날 적발된 비상품 감귤은 강제착색된데다 당도가 7.2브릭스로 조례에 규정된 8
브릭스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외 출하가 금지된 1번과인 것으로 드러나 추석 대목을 맞아 하우스감귤로
둔갑시키려 했던 것으로 출하연합회 등은 파악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출하연합회는 도외지역에서 비상품 감귤 출하 현장이 적발됨
에 따라 유통경로 등을 파악,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또 이날 제주시 노형동 모 감귤원도 노지감귤 5000㎏을 에틸렌 가스로 강제 착색
하다가 도 단속반에 적발되는 등 노지감귤 본격 출하를 앞두고 도내·외에서 비상
품 감귤이 버젓이 유통되는 것으로 드러나 단속 강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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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color="red">보도자료</font color>]비상품 감귤 도외 유통 첫 적발</b>](/files/chit/upload/info/감귤출하연합.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