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등 지역특작물 붕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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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06-10-24 13:18:24 ·조회수 :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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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감귤 등 지역특작물 붕괴 어쩌나" </font>
<font size="4" color="blue">시위 전국 농민들 한목소리 </font>
<font size="3">제주일보 10/24 좌동철 기자
23일 한미 FTA협상 반대시위에 참석한 도내 농업인들이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의 붕
괴를 우려하며 성토를 하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농민들도 쌀과 지역특작물
의 붕괴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동선 충남농민회 회원은 “우리지역 생명산업인 ‘홍성 한우’는 미국 쇠고기가
들어오면 파탄나게 됐다”며 “호주산 쇠고기는 그나마 버텨냈지만 미국산이 들어오
면 한우산업은 그만둬야 할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충북 음성농민회 양성직씨(45)는 “음성지역은 쌀이 유명한데 이번 협상으로 언젠가
미국산 쌀이 무차별 개방되면 터전까지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
하고 통상시스템도 보완하지 못한 채 감귤산업마저 죽일 우려가 있는 한미FTA 비밀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로 촉구했다.
금융산업노동조합 농협중앙회지부(위원장 김종현)는 23일 한성규 농협노조 제주지
역본부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 및 전국 각 지역본부장, 운영위원, 제주지역 각 분회
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제주본부 앞에서 한미FTA 협상저지를 위한 결
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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