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감귤나무 그루 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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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 2006-11-25 12:16:13 ·조회수 : 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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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size="5">때아닌 감귤나무 그루 수 '논란'</font></b>
<font size="4" color="blue">지사는 5천만 그루-원장은 2천만 그루</font>
<font size="3">한라일보 11/24 위영석 기자
제주도내에 심어진 감귤나무는 과연 몇 그루나 될까.
22일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에 대한 제주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안동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내 감귤나무가 몇 그루냐를 놓고 의원과 집행부간
의 논란이 됐다.
한나라당 김완근의원은 "수십년간 감귤생산량 예측조사를 해왔는데 정확한 감귤원
전체 면적과 여기에 몇 그루가 심어져 있는지 모르는게 현실"이라며 "농업기술원장
은 정확한 감귤나무 그루 수를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영문 원장은 "그동안 감귤원 폐원 등으로 변동이 많지만 지난 2004년 감
귤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추산할 경우 전체 2천만그루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김의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원장을 몰아부쳤다. 김의원은 "추정치를 말
하지 말라"면서 "식재면적에 대한 정확한 그루 수도 모르는데 어떻게 정확한 생산량
조사가 나오겠느냐"고 반박했다.
김의원은 이어 "탁상에서 전화로 조사하는 전수조사를 하지말고 3만2천여 전체 농가
를 대상으로 전산화시스템을 갖출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좌남수의원도 "지난 주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감귤축제 때 김태환지사는 5천만주가
있다고 했는데 원장은 2천만그루라고 하면 누가 믿을 수 있겠나"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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