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품감귤 유통행위 여전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2-21 10:42:10 ·조회수 : 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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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b>비상품감귤 유통행위 여전 </b></font>
<font size="4" color="blue">올 들어 302건 적발…작년比 32% 늘어 </font>
<font size="3">제주일보 12/21 강재병 기자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상품감귤 유
통 행위도 여전히 무더기 적발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집중적인 야간 단속 및 다른 지방 현지단
속을 벌여 비상품감귤을 유통하려던 업체 등 13건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서귀포시 모 유통업체 등 5개 업체는 야간을 이용해 비상품감귤을 대
형 콘테이너로 포장해 출하하려다 적발됐고 8건은 다른 지방 현지단속에서 적발됐
다.
이에 따라 올 들어 현재까지 적발된 비상품감귤 유통 행위는 모두 302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28건보다 32%나 급증했고 유형별로는 비상품감귤 유통이 265건, 강
제착색 12건, 품질관리 미이행 19건 순으로 타나났다.
제주도는 이 가운데 294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고 28건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
다.
최근 비상품감귤 유통은 일부 생산농가와 비상품감귤 전문수집 악덕상인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유사 도매시장 및 중·소도시 중심으로 적발되고 있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품감귤 유통근절 긴급
관계관회의를 개최하고 비상품감귤 유통 근절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습적으로 비상품감귤을 전문 취급하는 선과장에 대해 24시간 감
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비상품감귤을 전문 취급하는 악덕상인을 끝까지 추적 감
시, 비상품감귤 유통 적발시 과태료 부과 및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또 비상품감귤 유통에 대한 주민신고제(1건당 10만원)를 활성하기 위한 대주민 홍보
와 유관기관별 단속 역할분담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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