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프루트' 감귤 인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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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수취가 일반감귤의 1.65∼3배 </font>
2007년 01월 30일 (화) 제민일보<font size=3>
과일 중에서도 최고 품질을 생산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감귤이 소비지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제주 지역에 있는 5곳의 감귤 단지를 포함, 전국에 모두 30곳의 탑프루트 단지가 있다. 이 중 제주시 관내 2개 단지에서 생산, 출하된 탑프루트 감귤이 당도별 차별화 전략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이다.
비파괴 선과기로 선별, 당도 12도를 기준으로 구분해 감귤을 출하하고 있는 월동하우스 감귤단지와 산양 타이벡감귤단지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출하한 물량은 모두 58.8t.
물량은 아직 그다지 많지 않지만 최근 저장감귤의 농가 수취가격(3.75㎏ 기준)이 4300∼5300원인데 비해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탑프루트 감귤은 3배, 12브릭스 미만은 1.65배 가량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출하된 물량 중 12도 이상인 고당 감귤의 비율이 무려 39%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보다 훨씬 높다”며 “유기질 비료 위주로 시비를 관리하고 단지 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실천과제를 제시하는 등 최고 품질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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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