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보낼 감귤물량 확보 ‘비상’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2-07 09:54:11 ·조회수 : 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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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보낼 감귤물량 확보 ‘비상’ </font><font size=3 color=blue>
1차 출항 감귤물량 당초 계획보다 29.5t 부족...노지감귤 가격 상승 등 영향 </font>
2007년 02월 0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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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북한보내기 사업 추진에 따른 감귤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북한에 감귤과 당근을 전달하기 위한 1차 출항이 있었지만 감귤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30t가량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와 (사)남북협력도민운동본부는 지난 2일 제주항 항운노조 제주시지부 회관에서 ‘제9차 감귤·당근 북한보내기 출항식’을 가졌다.
도는 북측과 합의 감귤 300t과 당근 4000t 등 농산물 4300t을 2회에 걸쳐 북측에 전달키로 했다. 5일과 15일 각각 감귤 150t·당근 2000t씩을 북한 남포항을 통해 민족화해협의회에 인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1차 출항에 실린 감귤은 120.5t으로 계획보다 29.5t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노지감귤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물량확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도는 부족 물량을 메우기 위해 당근을 당초보다 13t 늘리는 등 고육책을 쓰고 있지만 감귤 추가 물량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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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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