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쌀과 동등하게 협상해야”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3-29 15:23:17 ·조회수 : 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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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쌀과 동등하게 협상해야” </font><font size=3 color=blue>
제주도 등 건의문 전달…한·미장관급 회담 돌입 </font>
2007년 03월 28일 (수)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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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최종 타결을 위한 농업분야 막판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제주감귤을 쌀과 대등하게 협상해줄 것을 촉구하는 절박한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김한욱 행정부지사는 27일 제주도와 도의회, 농협 제주지역본부, FTA대응 감귤특별대책위원회 공동 명의로 된 감귤류 협상품목 제외 건의문을 외교통상부 장관과 농림부 장관, 한미FTA체결위원장 등에게 전달했다.
건의문에서 도내 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은 삭발 결의 등 제주감귤의 절박한 상황을 다시한번 알리고 감귤류를 쌀과 대등하게 협상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박홍수 농림부장관 등은 “협상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렌지를 놓고 양국간 첨예한 입장차가 확인돼 긴장감도 고조고 있다.
한미 양측은 FTA 통상장관급회담 이틀째인 이날 농업분야 핵심 쟁점에 대한 첫 담판 협상을 벌였다. 이날 회담에서는 오렌지와 쇠고기 등 핵심 민감품목의 관세철폐 문제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양측간 의견차로 2시간만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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