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한국농어민신문]올 추석 주요 농산물값 전망 <과일>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7-09-10 15:47:45      ·조회수 : 4,545     

올 추석 주요 농산물값 전망 (상)과일


작황 호조…생산량 10~20% 증가, 습해로 대과 부족 ‘가격차’ 클 듯


추석 명절을 불과 2주 남겨두고 농산물 유통 시장도 이번 주를 기해 본격적인 추석맞이에 돌입했다. 올 추석은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일찍 찾아왔지만 과일 주산지의 작황 호조로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명절 특수를 앞두고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농산물 시장의 수급 동향과 가격 전망을 주요 과일 및 채소 분야로 나눠 2회에 걸쳐 점검해본다.

사과 ‘5㎏ 10~13과’ 기준 평균 2만원대
배 ‘7.5㎏ 10과’ 2만~2만5000원 거래
단감 서촌조생 15㎏ 80과 4만~5만원선



▲사과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사과의 경우 대형 유통업체들의 배송 시한을 감안해 10일부터 19일까지 소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전후로 5kg들이 소포장 사과의 판매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이후부터는 15kg들이 사과가 출하 주종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월 한 달에 걸친 우기와 9월 들어서까지 내린 잦은 비로 사과의 당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제수용 홍로 품종의 공급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수 일대의 재배면적 증가와 경북과 충북 등 사과 주산지의 작황 호조로 전반적인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15% 늘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격은 유통전문가 사이에서 5kg 10~13과 기준으로 평균 2만원 내외, 특품은 최고 2만7000원~3만원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배

원황은 출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고 이달 초부터 화산과 신고 품종이 도매시장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수확 시 우천으로 인한 당도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본격적인 신고 배 출하는 다소 지연된 13일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작황 호조로 생산량은 46~48만톤, 전년대비 20% 내외 증가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배는 명절 이후에는 소비 부진 가능성이 있어 15일을 전후해 단대목을 노린 산지의 출하 홍수가 우려되는 상황. 7.5kg 포장은 추석 일주일 전까지, 연휴 5일 전부터는 15kg 포장으로 돌려 출하해야 한다.


또한 올해 배는 생산량 증가에 비해 습해로 일부 비대 장애가 초래되면서 대과 비중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제수용 상품임을 고려해 출하 초반 대과 위주로 유통을 주도하는 한편 선물 용 배는 망보다는 팬켑 포장을, 꼭지 주위가 움푹 튀어나온 일명 숫배 선별을 철저히 해야 시세를 조금이라도 올려 받을 수 있다는 유통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올해 배는 7.5kg 10과 내외 상품을 기준으로 2만~2만50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감

지난해까지만 해도 추석 대목에 서촌&#44212;絹?상서&#44206;舫?등 다양한 단감 품종이 출하됐으나 올해는 단감의 생육 지연으로 출하품종이 서촌조생으로 집중될 전망이다. 단감도 착과율이 좋아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10~15% 이상 늘어나 25만톤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일부 산지에서는 탄저병과 낙엽병 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또 대과 보다는 중하품 비중이 많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서촌조생은 제수용에 국한된 품종이라 추석을 앞두고 물량 쏠림 현상과 등위별 가격편차가 심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해 15kg 80과를 기준으로 거래가격은 5만원~7만원을 형성했는데 올해는 이와 비슷하거나 다소 떨어진 4만~5만원이 예상되며 단대목인 20일 경에는 특품은 7만원까지 일명 잔다마는 2만원 내로 품위별 가격이 극명히 엇갈릴 전망이다. 시세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산지에서 하품 출하를 과감히 포기하고 90과 이내로 선별 출하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기타 과일

추석 소비용 과일은 포도와 복숭아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이들 품목의 매기도 덩달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선물용으로 포도와 복숭아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어 배송 판매량도 20~30% 증가가 예상된다. 복숭아는 주로 4.5kg 14과 내외 상품이 선물용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으며 올 추석은 물량이 넉넉하고 상품 회전율이 좋아 호기를 노려볼 만 하겠다. 가격은 2만원~2만5000원선이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하우스 감귤과 망고, 멜론 등이 백화점과 유통업체의 공급 과일 선물세트로 각광받을 전망이며 이중 국산 애플망고는 물량이 저조해 고가 상품으로 공급이 예상된다.





- 출처 : 한국농어민 신문('07.9.10) -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2167 '생산자 중심 자율적 수급관리'...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2기 출범식 총무기획부 2025-08-05 13
2166 '제주 디지털 농업'...영농 혁신을 주도한다 총무기획부 2025-08-05 6
2165 대전에서 서울에서...양파농가 "수입 땜에 못 살겠다" 총무기획부 2025-07-24 83
2164 '구좌 당근'인기에 재배면적 매년 급증...수급불균형 우려 총무기획부 2025-07-23 99
2163 [생산비 절감 농업] 농산물 품질 유지와 운송비 절감에 효과 총무기획부 2025-07-20 124
2162 제주 하우스감귤 출하 단일화···농가소득 높였다 총무기획부 2025-07-16 200
2161 한여름에도 새콤달콤 제주 감귤···'하하'축제서 맛보세요 총무기획부 2025-07-08 309
2160 [카드뉴스]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카카오톡 채널친구 추가 안내 총무기획부 2025-07-07 178
2159 깐마늘 소비 부진, 양파 가격 하락에 소비촉진 행사 열려 총무기획부 2025-07-02 322
2158 '고당도' 제주하우스감귤, 내달 출하한다...2만 6600t 규모 총무기획부 2025-06-30 420
2157 25년산 육지부당근 재배현황 및 유통실태 시장조사 참여 총무기획부 2025-06-27 454
2156 마늘·양파 생산 농가, 최대 주산지 영남서 품목농협 출범 총무기획부 2025-06-25 371
2155 김완근 제주시장, 경남 창녕농협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간담회 총무기획부 2025-06-24 440
2154 제주도, '공감톡톡 제주농정 브리프' 창간호 발간 총무기획부 2025-06-17 399
2153 감귤 '상품' 기준 잘 바꿨다...행안부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 총무기획부 2025-06-16 390
2152 제주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선포식..."축산물의 국제적 신뢰 의미" 총무기획부 2025-06-11 385
2151 제주농협, 10일 마늘·양파 직거래장터 연다 총무기획부 2025-06-10 488
2150 "뽑지도 않은 양파값까지 후려쳐" 뿔난 농심 총무기획부 2025-05-30 411
2149 제주 당근, 최근 10년간 노동시간 28% 감소 총무기획부 2025-05-28 464
2148 제주 '대정암반수 마늘 직거래장터'개장...6월3일까지 운영 총무기획부 2025-05-26 506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