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뱃살 고민 ′감귤′로 해결한다
색다르게 즐기는 감귤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은 기능성이 많이 함유된 과일중에 하나로 감귤을 꼽는다. 그러다 현실적으로 감귤을 매일 2개이상 섭취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농촌 진흥청 감귤시험장 연구팀은 감귤의 기능성을 쉽게 섭취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감귤 껍질에는 알맹이에 비해 2~5배 이상 많은 기능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알맹이만 먹고 껍질은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을 쓰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비타민 덩어리를 먹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그럼 효율적으로 껍질을 먹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감귤을 즐기는 방법
우선 부패나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건전한 감귤을 선택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세척시 식초 1~2숟가락을 타서 씻으면 효과적).
다음은 감귤을 깨끗한 수건이나 종이타월로 외부에 묻는 수분을 제거한 후 귤껍질 부분을 칼로 +자로 그은 후 벗기고 3~4mm로 잘게 썬다.
감귤 껍질에는 정유(테르페노이드)라고 하는 물질이 분포되어 있는데 이물질은 정유는 공기랑 접촉하기를 좋아해 쉽게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하면서 기능성을 섭취하려면 제거하는것이 좋다.
정유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우선 물을 끓인 후 불을 끈다. 대략 수온이 90도씨 내외의 뜨거운 물이 되면 여기에 슬라이스 된 감귤껍질을 20분간 담근다.
물 색깔이 연한 노란색을 띄면서 표편에 약간의 기름 같은 것이 보이면 건져내 찬물에 넣고 식힌후 껍질의 물기를 꽉 짠 후 냉동실에 보관해 이용하면 된다.
먹는 방법은 우선 샐러드나 채소를 먹을때 함께 넣어 먹어도 좋고 그냥 과자처럼 먹어도 좋다. 일정시간 양을 정해놓고 먹을 필요는 없으며 기본적으로 먹는 분량은 귤껍질 2~3개 분량(30g)이상 먹는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섭취했을때는 비만억제·고지혈증 예방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