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가 최근 감귤나무 전정시기를 맞아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감귤 정지전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감귤해거리 현상으로 금년도 최대 풍작이 전망됨에 따라1/2간벌, 휴식년제 실천 등 감귤 안정생산을 단계적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모두 4회에 걸쳐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양창희 과수특작담당의 감귤의 적정한 수세유지를 위한 수형관리 등 올바른 과원관리 정지․전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가지 유인방법에서부터 가지치기 등 올바른 봄전정과 고품질 감귤 안전생산을 위한 과원관리방법 등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안덕면 생활개선회 문수선 회장은 “평소 전정인력 비용 투자가 만만찮아 전정교육을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 이번 교육을 신청하게 됐다”며 “최근 여성농업인이 영농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