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수확후관리협회(회장 김종기·중앙대 교수)가 주최하고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서귀포농협 조합장)가 주관한 ‘감귤 수확 후 관리 및 산지유통 활성화 방안’ 워크숍이 1일 서귀포 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강덕주 제주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의 ‘제주 감귤산업과 APC운영 현황’ ▲양용준 상명대 교수의 ‘감귤의 수확 후 관리’ ▲이강진 농촌진흥청 연구관의 ‘감귤 비파괴선별 기술 및 과제’ ▲이수희 ㈜생명과 과학기술 이사의 ‘비파괴선별기의 산지유통 운용 사례’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비파괴선별기의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사후관리와 전문가 양성 등의 중요성이 집중 제기됐다.
강희철 제주감귤연합회장은 “차별화된 감귤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지농협이 속속 비파괴선별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라며 “이번 워크숍이 고성능 선별기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