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처리방안 상호 협력키로"
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임원 초청 워크숍

제주농협과 (사)제주감귤연합회는 20일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올해산 노지감귤의 원활한 처리와 홍보활동을 위해 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임원진 60여명을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안법 및 도매시장 정책방향','한국농업의 비전과 도매유통선진화', '기업형 SSM과 중소유통업 상생방안', '도매시장 시설 정비의 합리적 개선방향','감귤의 기능성과 약리효과'등에 대한 특강에 이어 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협은 이날 워크숍에서 산지와 소비지 유통단체인 제주감귤연합회와 과실중도매인연합회간에 공동 관심사에 논의하는 한편 제주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한 긴밀한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기로 했다.

또 도내 조합장들도 이날 워크숍에 참가해 제주감귤에 대한 올바른 정보 공유와 올해산 노지감귤 처리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명수 과실중도매인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감귤은 예로부터 겨울철 귀한 과일이자 명실상부한 제철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협조도 당부했다.

김기현 기자 ghkim@hall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