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공지사항

감귤 재해보험 '속 빈 강정'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2-04-03 12:55:26      ·조회수 : 3,243     

감귤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이 실시된지 10년째를 맞고 있지만 가입 실적은 1%대로 극히 저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내실화 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 이하 농경연)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과 보험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손실을 보전해주는 정부 지원 정책보험으로, 2001년 사과와 배를 시작으로 2002년 감귤과 포도 등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시행 11년만에 35개 품목으로 확대된데다 지난해까지 9만3800여 농가에서 보험금 5202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올리며 농업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사과와 감귤 등 품목별 보험 가입률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양적 확대보다는 내실화를 도모하는 보완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 도내 대표 작목인 감귤인 경우 지난해 보험 대상 면적 1만7734ha 가운데 1.22%에 불과한 216ha만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과수 부문에서 가입률이 가장 낮았으며 무려 86.8%의 가입률을 보인 사과와 큰 대조를 이뤘다.

농경연도 “보험 실시 10년째인 감귤인 경우 가입률이 1.22%에 불과하는 등 전체 25개 품목 가운데 10개 품목의 가입률이 10% 미만으로 농가 참여가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감귤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저조한 것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어 실질적인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으로, 도내 농업계에서는 지역적 기후 및 품목별 특성 등을 반영해 보상 재해 범위를 확대하는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해 왔다.

농경연도 이에대해 “감귤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품목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정책 수단을 검토하는 등 내실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경연은 특히 “품목별 특성 뿐만 아니라 지역별 기상 여건 특성을 반영되는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해 앞으로 제도 보완이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의 농경연 02-3299-4348.
< 제주일보 김태형기자 >

공지사항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4 친환경감귤 전문산지유통센터 가동 기획정보과 2009-12-28 2125
103 친환경감귤 산지유통센터 내달 가동 기획정보과 2009-12-28 1920
102 "제주감귤, 안숙선 명창도 인정한 감기 특효약" 기획정보과 2009-12-25 2031
101 제주감귤 캐나다 수출 시장 확대 판촉 기획정보과 2009-12-25 2376
100 감귤판매 열기 국회서 후끈 기획정보과 2009-12-25 2055
99 [사설]제주감귤, 영국국민도 까먹는다 기획정보과 2009-12-25 2037
98 제주감귤, 영국에 수출된다 기획정보과 2009-12-25 2025
97 제주산 친환경 유기농산물 국제유기인증 획득 기획정보과 2009-12-19 2064
96 '사랑의 비타민 감귤 나누기'대박 기획정보과 2009-12-19 2073
95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국제유기인증 획득 기획정보과 2009-12-19 1802
94 감협-SBS라디오 ‘사랑의 비타민 감귤나누기’ 기획정보과 2009-12-19 2164
93 해올렛,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기획정보과 2009-12-19 2116
92 ‘제주 온주감귤 재배 100년’ 2011년 기념행사 풍성 기획정보과 2009-12-19 1823
91 제주감귤농협 브랜드 "불로초" 은상 수상 (제민일보) 기획정보과 2009-12-11 2185
90 고품질 감귤브랜드 "불로초" 진가 공인(제주일보) 기획정보과 2009-12-11 2351
89 감귤껍질 가축사료 활용"일석이조" (제주일보) 기획정보과 2009-12-11 2022
88 전체회의결과 기획정보과 2009-12-08 2204
87 온주밀감 도입 100주년 기념축제(12/05) 기획정보과 2009-12-06 2430
86 감귤고품질,차별화된 가공품개발 힘써야-감귤요리법(12/04) 기획정보과 2009-12-06 2748
85 감귤,넙치 명품브랜드화 추진(12/03) 기획정보과 2009-12-06 1917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