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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값 '이렇게 좋을수가...'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2-02-07 14:48:35      ·조회수 : 2,314     

지난해산 노지감귤 값이 설 이후에 최고가를 형성하는 등 유례 없는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노지감귤 평균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전년 수준을 웃돌고 있는데다 월동온주도 좋은 시세를 보이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제주특별자치도감귤출하연합회 등에 따르면 노지감귤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설 이후에도 소비 증가 및 출하량 감소 등과 맞물려 최고가를 기록하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설 직후 노지감귤 경락가는 설 전보다 높은 평균 2만2000원(10kg 기준)에서 출발한 이후 5, 6일에는 2만4300원으로 치솟는 등 잇따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설을 전후해 판매 및 소비가 크게 늘어난데 반해 불규칙한 날씨 등으로 저장물량이 적어 출하량도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설 명절 기간(1월5~24일) 감귤 매출은 작년 대비 20.5% 늘었으며, 설 이후에도 신장세가 이어지는 등 소비 증가에 비해 공급 물량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유례 없는 설 이후 가격 급등세에 힘입어 현재까지 평균 노지감귤 경락가는 1만3557원으로 상승, 최고가를 기록했던 2010년산 1만3546원을 처음으로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노지감귤에 이어 월동온주 경락가도 좋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생산예상량(2만7000t)의 10% 정도인 2700t을 웃도는 물량이 출하된 가운데 평균가(5kg 기준)는 1만4559원으로, 전년산 대비 44.5%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농협 안팎에서는 노지감귤인 경우 저장물량이 적어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다 월동온주 등도 동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감귤류 재배농가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해거리 현상에도 당도가 높은 맛이 보장되면서 최고의 시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간벌 추진 등을 통한 고품질 생산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농협 감귤팀 720-1340.
< 제주일보 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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