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는 감귤재배 선도농가를 선발, 참여시키는 ‘서귀포 감귤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교육은 감귤재배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감귤재배 문제점과 개선방향 위주의 실용교육과 함께 토론식 교육방법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주와 셋째주 수요일, 총84시간의 과정으로 운영한다. 학기별 8주 64시간은 강당과 현장에서 실시한다.

나머지 20시간은 국내외명품과일 생산지를 비교 견학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는 서귀포시 관내 7개 농협조합장으로 부터 30명(서귀 6, 중문 5, 효돈 3, 위미 6, 남원 6, 표선 3, 성산 1)을 추천 받아 신입생 선발을 마친 상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교육과목에 따른 강사 선정과 교육 운영방향을 결정하는 한편 관계 농협지도팀장과의 연찬회를 실시하는 등 교육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