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기원 지난해 신품종 5건 개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지난해 감귤, 채소, 친환경, 종자생산공급 등의 107 연구과제를 수행, 5건의 신품종개발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우량종자공급 특허 4건, 상표권 3건 등 7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6건의 도정 시책건의, 29건의 영농활용 기술개발, 33건의 학술발표 등 총 84건의 성과도 함께 달성했다.

도가 개발한 신품종 육성은 맛이 좋고 수량성 높은 수제차전용 녹차 품종 ‘금설차’, 무병 씨감자,수출용 백합 종구, 한라봉 ‘스윙글’ 대목, 맥주보리․콩 등 우량 종자(종묘)다.

지식재산권 개발은 녹차잎을 나물,음료,주류,세안 등 용도별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특허 4건, 제주 녹차의 통합브랜드화를 위해 3건의 상표권 등 7건을 출원, 육지부 타 지역과 차별화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정책제안은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을 위한 감귤원 구조개선, 제주지역 지하공기 활용한 지열에너지 시책 건의, 가축분뇨의 농경지 이용기술의 양돈농가 교육 교재활용 등 6건을 건의했다.

농업현장에 필요한 영농기술개발은 제주지역 당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파종 방법 등 원예연구분야 7건, 기후변화 대응 병해충 방제력 및 발생변화 조사 등 친환경연구분야 17건, 지하공기 이용 고온기 나리 구근 싹틔우기 효과 등 작물종자연구분야 7건 등 총 29건의 기술을 개발했다.

또 감귤원 볼록총채벌레 기주식물의 침식특성 등 국제학회에 4건, 극조생 양파 ‘일출조생’ 재배특성, 제주지역 콩 파종기별 생육특성 등 27건의 국내학회 발표 등 총 33건을 학술발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