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신소재 '바이오겔' 본격 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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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04-12 09:01:04 ·조회수 : 1,971
감귤 부산물을 원료로 개발된 의료.화장품용 기능성 신소재인 ‘감귤 바이오겔’이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해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장장 김광식)은 그동안 연구 끝에 개발된 ‘감귤 바이오겔’을 산업용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업체에 기술 이전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감귤 바이오겔’은 보습력과 안전성 등이 뛰어난 섬유계통 신소재로, 인조피부와 수술 봉합제, 의료 보습제 등 광범위 치료제는 물론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마스크팩 등의 소재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본격 생산된 감귤 바이오겔을 의료.제약.화장품 업계 등에 공급할 계획으로, 시장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후속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농진청 바이오그린21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임상시험과 창상치료용 인공피부 개발, 천연화장품 소재 연구 등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감귤 바이오겔 개발과 연구 과정을 추진하고 있는 농진청 감귤시험장 최영훈 연구관은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개발 기술이 신속하게 확산된다면 국내 수입 대체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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