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대미 감귤 시범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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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04-13 09:02:18 ·조회수 : 1,786
제주농협 대미 감귤 시범수출 추진
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과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가 올해 대미(對美) 감귤 수출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12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미국 내 오렌지 중심 감귤류에서 껍질을 벗기기 쉬운 만다린계 감귤이 최근 소비증가 추세에 있음에 따라 제주감귤 재도약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농협과 감귤연합회는 대미 수출 참여농가의 정예화를 통해 미국 현지 여건에 맞는 병해충 방제 지도와 신선유지를 위한 수확 후 관리기술을 접목, 시범수출할 계획이다.
대미수출에 참여하는 농가는 대체농약 구입을 위한 추가 소요액 지원 및 참여농가 생산감귤에 대해 전량 농협이 유통처리할 방침이다.
제주농협은 8일 서귀포거점 유통물류센터에서 수출 참여 희망농가 50여 명과 각 농·감협 수출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주농협 대미 감귤수출 추진계획 및 대미 수출감귤 병해충 방제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농협과 감귤연합회는 제2차 교육을 통해 대미 수출을 위한 선과장내 침지소독 설치, 수출을 위한 미국내 한인청과협회와의 MOU체결, 미국 신선농산물박람회 참가 등 미국 수출 추진을 위한 제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감귤연합회 강희철 회장은 "제주감귤이 미국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면 제주감귤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고 세계속에 제주감귤농가의 위상이 정립될 수 있다"며 "농가에서 지도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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