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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 본협상 코앞...제주 1차 산업'비상'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05-13 08:52:09      ·조회수 : 1,786     

한중FTA 본협상 코앞...제주 1차 산업'비상'

협상 기간 1년 이내 전망...피해액 1조 추정
연구용역 내달에야 나와 대응 기간 축소 우려
민감품목 선정 등 제주도 차원 중앙절충 시급 지적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본협상이 다음 달부터 열릴 것으로 예상돼 제주지역 1차 산업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한·중 양측 정부는 지난 4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이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서울에서 FTA 본협상에 앞서 농산물 등 민감한 분야의 처리방향을 논의하는 정부간 2차 사전협의를 열고 본협상 개시 일정을 결정한다.



2차 사전협의의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통상장관회담에서 확정될 예정이며 본협상 개시 일정은 다음 달이 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속도로 내고 있는 한·중 FTA 본협상 기간이 1년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어서 제주도 차원의 대응 전략이 시급한 현안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실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채욱)이 제주도 의뢰로 산출한 한·중 FTA에 따른 1차 산업 피해액(연간 9200억~9400억원)이 1조원에 육박하는 등 한·미 FTA보다 더욱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 조사 결과 2009년 말 현재 중국의 감귤산업은 96만t을 수출(세계 전체의 42.6%)하는 등 온주감귤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를 잡은 데다 중국산 당근과 마늘, 양파 등의 국내 수입 증가도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황이 이런 데도 현재 제주농협이 감귤을 비롯한 도내 1차 산업 피해와 이에 대책 마련을 위해 농촌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실시되고 있는 연구용역이 다음 달에야 최종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이 때문에 한·중 FTA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응 기간이 더욱 축소될 우려를 낳고 있어 제주도 차원의 협상 품목 제외 또는 민감품목 선정 등의 대응전략 수립과 함께 대정부 절충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강덕주 제주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은 “다음 달 중으로 한·중 FTA에 대한 도내 1차 산업의 대응책을 제시해 줄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품목별, 작목별 실천 대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농협 720-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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