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2011년산 노지감귤 적정생산을 위한 간벌과 휴식년제 사업 목표량 2000ha를 초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기준으로 간벌과 휴식년제 사업 추진상황은 각각 목표량 1000ha 계획에 간벌추진 1242ha, 휴식년제 사업신청 1015ha로 목표량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여건 변화에 따른 농가의 적극적인 자구노력, 농협 등 생산자단체의 현장지원 활동 역할제고, 행정의 지원 등 3위 일체의 노력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2011년도부터는 간벌 및 휴식년제사업이 생산자단체, 농가중심의 자립형 실천정책 전환으로 농협의 사업시행 주체가 되어 농가의 자율실천 분위기 조성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언론매체와 합동으로 실천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소비자선호의 감귤 안정생산을 위하여 현장지원 독려활동과 수시 대책회의를 개최하면서 추진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각 농협단위로 간벌작업단 25개반(참여인원 287명)을 운영하여 간벌지원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농협 임직원도 주1회 이상 간벌의 날 운영으로 현장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용민 농협 감귤팀장은 "향후 휴식년제 참여농가 관리를 강화하면서 신청농가가 적극적으로 열매따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 봉사활동 전개 등 노지감귤의 적정생산을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