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신맛 감소기술 개발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01-31 09:20:55 ·조회수 : 1,850
감귤 신맛 감소기술 개발
서부농업기술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이 공동으로 온·습도 조절을 이용한 노지감귤 단시간 산함량 감소기술을 개발,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수확한 노지감귤을 저장고내 30℃의 온도에서 6~12시간 저장한 후 98%의 습도를 2~3시간 처리해 구멍난 필름으로 덮어 3일간 저장할 경우 산함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시험 추진결과 감귤 당도는 시험구 처리 전 12.5°Bx에서 처리 후 12.4°Bx로 변화가 거의 없었다. 반면 산 함량은 처리전 1.18%에서 처리 후 0.96%로 평균 0.22%p 감소했다.
특히 처리 전 산함량 1.0% 이하 과실 비율은 12.5~16.7%였으나 처리 후 56.2~86.1%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증시험을 토대로 기계장치를 보다 조작하기 쉽도록 보완, 농가에서 쉽게 감귤의 산함량을 낮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9월 이후 당산함량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산함량이 높게 나타날 때 관수작업을 실시해 재배과정에서 산함량을 낮추는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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