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는 FTA가 확대되는 등의 세계 농수산식품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촉진과 식품산업육성 기능을 강화하고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국가 곡물조달시스템 구축 등 새로운 신규사업이 확충됨에 따라 올해 1월26일자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태어났다.
aT가 수행하고 있는 수출촉진, 유통개선, 식품산업육성 사업는 민간이 할 수 없는 공익적, 비수익적인 사업으로서 국가가 꼭 수행해야하는 정책사업이다.
aT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중에 하나가 바로 농수산식품 수출촉진이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우리 농어업을 보호하면서 국내 농수산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영역을 확장시킬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최근의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자체, 수출농가, 수출업체, 수출지원기관등 수출관련조직체들의 강한 수출의지와 해외시장개척 노력으로 높은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988년 처음으로 30억달러를 넘어선 농수산식품 수출은 20년만인 2008년에 40억불을 달성했다. 10억불 증가하는데 20년이 소요됐으나 최근 3년간은 연평균 10억불이상이 증가해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77억불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2년 국가전체 농수산식품 수출목표는 도전적으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00억불로 설정했다.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은 우리 농어업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점이 될 것이다.
100억불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인삼·김·넙치 등의 글로벌 스타품목 발굴은 물론 이와 관련된 수출관련조직체들의 유기적인 협력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수출로 잘 사는 제주, 수출 1조원 시대'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도정 지원을 위해 aT는 세계7대 자연경관인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생산된 농수산식품을 해외 식품박람회와 판촉전 등에서 청정, 건강식품으로 홍보·지원할 것이다.
aT는 우리 농수산식품의 시장개척기지인 해외aT센터를 현재 일본·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국 6개국에 9개소를 운영하고 있어서 해외시장개척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바이어 거래알선, 현지 대형유통업체 입점 등의 현지시장지원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동경·오사카), 중국(북경·상하이), 미국(뉴욕·LA)에는 각각 2개소의 해외aT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감귤과 넙치 등을 수출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농수산식품 수출전문기관인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해외수출시장을 개척하면 '수출로 잘사는 제주, 수출 1조원 시대'가 반드시 앞당겨져 실현될 것이다
![[제민열린광장] "수출로 잘 사는 제주, 수출 1조원 시대를 위하여"](/files/chit/upload/news/제민_1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