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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품질 좋지만 생산량 많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9-11-11 10:54:58      ·조회수 : 2,160     

감귤 품질 좋지만 생산량 많다
농촌경제연구원 관측 결과 상품성 양호, 64만톤 전망

이달부터 출하되는 노지감귤의 상품성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생산량도 64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감귤 제값받기를 위해서는 출하량 조절 및 비상품 차단이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10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발표한 과일관측 자료에 따르면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은 64만t으로 추정돼 작년보다 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열매솎기 등 감산정책 시행에 따라 전월 조사보다 1만4000t 감소했지만 생산량이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어 여전히 많다는 분석이다.

그나마 올해인 경우 품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가격 하락을 막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달 이후 출하될 노지감귤 당도는 작년보다 0.3브릭스 높은 10.4브릭스로 조사됐으며 9월 이후 일조량도 많아 지난해에 비해서도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좋을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올해인 경우 태풍 등 기상 재해가 없는데다 병해충 피해도 상대적으로 적어 감귤 외관도 작년 및 평년보다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질 호조에도 생산량 증가로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 상순 노지감귤 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10kg에 1만1000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5% 낮은 수준을 보였다.

농경연은 올해 생산량이 많지만 유통명령제 시행으로 비상품 출하가 차단돼 이달 전체적으로는 상품 10kg에 1만2000~1만4000원 대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노지감귤 출하량은 작년보다 3% 많을 것으로 조사돼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12월부터는 증가세가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농경연은 또 감귤 대체품목인 오렌지 수입량도 현재 재고량을 감안할 때 환율 상승으로 수입물량이 적었던 작년보다도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노지감귤 가격은 상품 10kg에 1만6000원대에 머물면서 지난 5년새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반입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 앞으로 출하량 조절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일보 2009년 11월 10일 김태형 기자 kimt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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