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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5년새 최고가 ‘농가 웃음꽃’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01-05 08:48:18      ·조회수 : 2,222     

출하 초반부터 좋은 가격이 형성된 2010년산 노지감귤이 최근 5년 새 최고가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농가들이 모처럼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4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지난해산 노지감귤 평균 거래가격은 서울 가락동시장 등 전국 도매시장에서 10㎏ 상자당 1만3762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9490원에 비해 45% 높은 것이며 최근 수년간 최고 시세였던 2006년 1만3030원, 2008년 1만2720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노지감귤 가격의 호조세는 완숙감귤을 출하하려는 농가들의 의식 전환으로 유통조절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농협은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해 궂은 날씨로 감귤품질이 일부 떨어졌지만 태풍 등에 의해 다른 지방의 사과와 배 등 노지과일 출하가 늦어진 것도 감귤값의 오름세에 기여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2~5번과 상품 비율이 높아지면서 평균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크기별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을 보면 2번과(1만4400원), 3번과(1만5700원), 4번과(1만6100원), 5번과(1만5400원) 등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반면 7번과는 1만1400원, 8번과는 8700원으로 대조를 보였다.

고성만 제주농협 감귤팀 차장은 “2010년산 노지감귤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2~5번과 출하물량이 전체의 58.2%를 차지하는 등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대과인 7, 8번과는 생산량이 비슷했던 2008년보다 8.1%포인트 감소하면서 평균 경락가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산 노지감귤 출하량은 지난 3일 현재 25만7000t으로 전체 생산예상량 54만7000만t의 47%에 이른다고 농협은 밝혔다.

상품용이 20만399t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고 가공용 5만4965t, 수출 1386t, 군납 431t 등으로 처리됐다.

제주농협은 2010년산 노지감귤 시세가 앞으로도 호조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출하감귤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비상품감귤의 유통근절 등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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