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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 중부내륙서 재배...제주 특산물 경계 허물어졌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11-15 08:37:43      ·조회수 : 2,170     

(충주시, 한라봉 출시 3kg 한상자 5만원에 백화점 납품)

지구 온난화로 제주 특산물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새로운 농업 변화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중부내륙인 충북 충주시는 최근 한라봉 시험재배에 성공, 올해 9t을 수확했다.

이 한라봉은 충주의 대표 명승지인 탄금대에서 이름을 빌려 ‘탄금향’으로 명명됐고, 서울지역 유명 백화점에 5만원대(3㎏ 기준)에 납품되고 있다.

내륙에서 수확된 한라봉은 이제택씨(54)가 3년 전 방울토마토를 재배했던 비닐하우스에 1200그루를 심어 환경 적응을 거친 것이다.

충주시 친환경농산과 김형석 주무관은 “충주는 사과 주산지인데 기후 온난화로 강원도가 사과 주산지로 부상하면서 대체작물로 감귤 신품종인 ‘감평’을 비롯해 한라봉, 천혜향을 3년전부터 재배하고 있다”며 “한라봉은 단위 면적당 소득이 사과보다 높아 농가에서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충주지역에선 4개 농가 3㏊에서 한라봉이 재배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987년 나주에서 한라봉을 첫 재배한 이래 현재 고흥ㆍ보성ㆍ장흥ㆍ신안 등 13개 시ㆍ군 154농가 49㏊에서 연간 780여 t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전남농업기술원은 2008년부터 망고ㆍ파파야ㆍ아떼모아 등 열대과일 20여 종을 들여와 실증재배에 나섰으며, 지난해는 미얀마에서 망고 종자 2000여 개를 반입해 농가에 보급했다.

전남농기원은 한미FTA 협상과 관련, 그동안 벼농사를 대신할 고소득 작목을 연구해 왔다.

그런데 새 소득원으로 최근 제주에서 한창 재배를 하고 있는 아열대 과수에 눈을 돌려 기술과 인력,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지역은 아열대 과수 재배가 꾸준히 늘면서 569농가, 302ha에서 참다래ㆍ망고ㆍ용과ㆍ구아바ㆍ아떼모야 등 11종의 아열대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이 중 참다래는 260.7ha에 달해 10년 전에 비해 57% 증가했으며, 재배 농가도 220곳에서 469곳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문의 제주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760-7225
< 제주일보 좌동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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