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공지사항

감귤 생산·출하 역할 분담 원년 기대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10-18 08:07:15      ·조회수 : 1,584     

2011년산 노지감귤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거래가격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올해산 감귤생산량은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은 58만5000t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48만565t에 비해 21.7%가 증가한 것이나 2009년 65만5046t에 비해서는 10.7%가 감소한 것이다.
생산량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노지감귤 조수입 목표(4095억원)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제는 매년 되풀이되고 있음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비상품 감귤 유통 차단과 적절한 출하대책이 이뤄지느냐의 여부다.
다행히 올해산 노지감귤은 8월말 이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출하 초기이기는 하지만 10㎏상자당 2만원선을 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많음에도 불구 당도 등 품질이 좋은 만큼 출하 조절책만 제대로 된다면 소비자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노지감귤이 예년에 비해 떨어졌음에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물량 조절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좋은 예이다.
따라서 감귤 제값받기 실현을 위한 농가와 생산자단체, 행정의 철저한 역할 분담이 작동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농가와 행정 당국 못지않게 생산자단체와 중간상인들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생산자단체의 경우 단순한 계통출하를 통한 중계역할만 할 것이 아니라 분산 출하 조절과 마케팅, 홍보 등에도 비중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중간상인들 또한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덜 익거나 강제로 착색한 비상품 감귤 출하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제주도는 관 주도가 반드시 타파돼야 감귤산업이 제 궤도를 달릴 수 있다는 원칙을 갖고 감귤행정을 펴고 있음은 이미 실천했어야 할 일이다.
올해는 이러한 유기적 역할분담이 체계적으로 실천되고 감귤 가격 또한 높게 받을 수 있은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 그래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제민일보 사설>

공지사항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74 농협,제주감귤상생마케팅 실시 기획정보과 2016-12-05 2094
1573 [열린마당]'친환경귤'과'파치귤' 기획정보과 2016-12-05 2305
1572 감귤,조선때"귀한 대접"...물량 없어 임금도 "매우절실"안달 기획정보과 2016-12-05 2244
1571 노지감귤 생산량 49만9000톤 전망 기획정보과 2016-12-02 2381
1570 "더 맛있어진 제주감귤 사랑해주세요" 기획정보과 2016-12-02 2083
1569 감귤 수확체험 3000명 돌파 기획정보과 2016-12-01 2030
1568 12월1일은 감귤데이... 많이 먹고 건강하세요 기획정보과 2016-12-01 2339
1567 친환경 감귤껍질, 진피차로 드세요 기획정보과 2016-11-29 2030
1566 제주감귤 사상 첫 산지 전자경매 시행 기획정보과 2016-11-23 2555
1565 제주대표 과일 감귤 육지부에서도 재배면적 증가 기획정보과 2016-11-22 2226
1564 과일대전서 제주감귤 우수성 홍보 기획정보과 2016-11-22 2043
1563 제주시, 감귤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기획정보과 2016-11-21 2280
1562 국민비타민 제주감귤 소비자와 하나된다 기획정보과 2016-11-18 1998
1561 감귤부패율 감소.. 감귤농가 이익증대 기획정보과 2016-11-18 2386
1560 3차 노지감귤 관측조사 시작 기획정보과 2016-11-18 2004
1559 제주 명품감귤 국민과일 굳건 기획정보과 2016-11-18 2148
1558 감귤이 왕에게 진상되면 국가적 이벤트"과거시험'시작 기획정보과 2016-11-18 2096
1557 고품질감귤 생산 시설 현대화사업 신청하세요 기획정보과 2016-11-18 2044
1556 새콤달콤 완주감귤, 명성 높이자 기획정보과 2016-11-18 1780
1555 감귤은 이제 제주보다 완도가 먼저? 기획정보과 2016-11-18 2151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