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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버섯, 감귤 수출 활성화된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9-11-18 12:17:53      ·조회수 : 3,048     

농산물 수출 걸림돌 식물검역 협상 논의 '활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식물검역 협상 크게 진척되고 있다. 올해 버섯 등 3품목, 내년에도 감귤 등 4품목 타결될 전망이다.

18일 국립식물검역원에 따르면 정부는 농식품 수출목표 100억달러(2012년) 달성을 위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식물 검역상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 과실 및 채소류의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검역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호주에 파프리카, 필리핀에 버섯류의 신규수출이 가능하게 됐고, 그동안 캐나다에 버섯을 수출할 때 엄격히 적용하던 검역조건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캐나다로 버섯을 수출할 경우 부착된 톱밥 등 재배물질을 깨끗이 제거해야 했으나, 지난 8월부터 부착을 허용키로 했다.

검역협상이 타결된 파프리카의 경우, 11월부터 호주 수출을 준비 중이며, 캐나다에 대한 수출 버섯류는 원가 절감으로 수출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식물검역 협상 결과, 미국, 대만 등 13개국 50품목이 완료 됐다.

또한 미국시장에 감귤과 토마토, 중국시장에 파프리카, 브라질에 배추 등 채소종자 8종, 필리핀에 감귤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2010년 중에는 협상타결과 함께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중 미국에 대한 감귤 수출은 궤양병이 문제가 되어 현재는 알래스카주와 괌·사이판 등 일부 지역에만 수출할 수 있으나, 내년산부터는 미국 본토까지 수출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파프리카의 경우는 일본에 편중됐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금년 호주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검역당국 관계자를 초청하여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미국?대만 등에 수출단지관리, 합동검역 등의 조건으로 수출되는 배, 사과, 단감, 포도 등 금년산 과실류의 경우 10월말까지 수출실적이 8127톤에 달해 지난해(6315톤)보다 30% 수준 증가했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올해산 생과실 수출검역계획량을 4만 톤(배 3만2000 톤, 사과 6.6톤, 단감 0.7톤, 포도 0.7톤)으로 잡고 156개 선과장에서 식물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에 대한 배 수출검역은 미국 검역관 7명과 합동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립식물검역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우리 농산물 수출검역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수출단지 병해충 조사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추가로 10억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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