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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상 악화 속 감귤이 가장 빛났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12-27 12:27:26      ·조회수 : 2,055     

올해산 농작물은 특이 기상으로 인하여 봄철 맥주보리를 제외한 겨울작물과 가을철 감귤을 제외한 여름작물이 수난의 연속이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올해는 대체적으로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과 일조시간이 적어 농작물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해로 평가하고 있다.

겨울작물인 겨울(봄)감자, 마늘과 양파의 생산량은 1~4월까지 온도는 낮았지만 해비치는 시간이 많아 병해충발생이 적어 보리를 제외하면 최근 5년 평균보다 10a당 수량은 많았던 것으로 분석하였다.

또, 여름작물인 참깨, 콩은 이른 장마와 8월 안개, 가을가뭄의 영향으로 전․평년보다 3~48%정도 수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감귤은 여름철 해 비치는 시간부족에도 불구하고 8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해 비치는 시간이 많았고, 가뭄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당도향상 등 품질향상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이한 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많았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 1월 1일까지 내린 눈은 서귀포, 성산, 고산지역 관측 이래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25㏊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평년보다 9일 빨랐던 장마는 서부중산간의 밀, 봄감자가 수확을 못한 것을 비롯하여 총 584㏊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8월에는 고산지역 최대 9일간의 안개 날씨 이후 10월 13일 까지 가뭄으로 콩, 참깨 등 밭작물 수량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제5호(메아리), 10호(무이파) 태풍으로 5,298㏊의 시설과 콩, 당근 등의 농작물 피해와 9월 10일부터 2일간 연속 18시간 이상의 천둥번개로 44백만원의 전기시설피해(한전 추산), 대흘 지역 시간당 111.6㎜ 집중호우로 335㏊의 농경지 침수․유실피해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건도 발생하였다.

최근 11월 높은 기온과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는데 특히 성산은 올해 월별 최고 강수량을 기록하여 동부지역의 월동 무가 웃자라 상품비율이 떨어지는 피해도 발생했다.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해예방 매뉴얼'을 새롭게 구축하는 등 최근 국지적인 기상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지지도를 확대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 한국인터넷뉴스 김은옥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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