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공지사항

한·페루 FTA 가서명..농수산 미치는 영향은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0-11-16 09:33:04      ·조회수 : 2,275     

한국과 페루 간 상품 및 서비스 교역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가서명(假署名)이 이뤄졌다.

아직 정식서명 절차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양국은 대외교역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동력'을 얻게 됐을 뿐 아니라 경제적 위상 제고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서울에서 한·페루 양국 통상장관이 FTA 협정문에 가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총 1496개 농산물 품목(HSK 기준) 중 쌀은 양허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쇠고기, 고추, 마늘, 양파, 인삼류, 분유, 사과, 배, 감귤 등 HSK 기준 89개는 현행 관세를 유지키로 했다.

오렌지와 포도에는 계절 관세를 부과해 성출하기(오렌지 11~4월, 포도 5~10월)에는 현행관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수산물에 대해서는 냉동 민어, 냉동 명태에 대해 현행관세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페루는 관상어, 뱀장어를 제외한 모든 수산물의 관세를 5년 이내로 폐지키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양국은 농업, 어업 및 양식업, 임업 분야에서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어업·양식업 분야에서 양국은 협정 발효 후 2년 이내에 수산협력약정을 합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한·페루 FTA 발효시 농업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커피 이외의 농산물 수입(115만9000달러)이 미미하고 주요 농산물이 대부분 양허 제외 또는 현행관세가 유지돼 생산감소가 거의 없을 것으로 잠정 추정했다.

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수산물에 대해서는 오징어, 붕장어를 중심으로 국내 생산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잠정 추정했고 피해 측정 최종치는 정식 서명에 즈음해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피해가 우려되는 수산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산업 어촌 종합대책 및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보완대책을 수립·추진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피해가 예상되는 오징어를 중심으로 지난 2월 국내대책을 수립해 생산자단체, 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계속적으로 보완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페루 FTA는 2008년 11월 개시 선언 이후 1년 10개월여 만인 지난 8월 30일 5차 협상(페루, 리마)에서 최종 타결됐다.

공지사항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64 올노지감귤 개화량 줄어 생산량 감소 기획정보과 2015-06-11 2180
1263 감귤 가공용 수매 보전금 폐지...의회 관문 통과할까 기획정보과 2015-06-11 2248
1262 원도정,가공용 감귤수매가 보전금폐지 강행 기획정보과 2015-06-10 2121
1261 제주감협 명품감귤 만들기 실천 결의대회 기획정보과 2015-06-09 2031
1260 제주 하우스감귤"내우외환"가격 고전 기획정보과 2015-06-08 2169
1259 평화와 감귤로 남북교류협혁 부스전시 성황리에 마쳐 기획정보과 2015-06-08 2398
1258 "수출발목"부적합 판정 감귤 증가 기획정보과 2015-06-05 2409
1257 농민도 모르는 감귤혁신방안 지역설명회? 기획정보과 2015-06-05 2520
1256 '감귤데이'공모, 사연도 가지가지 기획정보과 2015-06-04 2198
1255 비상품감귤 상인 유통 차단해야 기획정보과 2015-06-04 1976
1254 감귤꽃눈 상실 "서리"때문 기획정보과 2015-06-03 1960
1253 감귤정책 "도에서 발표한 혁신안에 혁신이 없다." 기획정보과 2015-06-03 2063
1252 감귤구조혁신안 타당성 공방 기획정보과 2015-06-03 2004
1251 농업인단체 "도정 농업정책 소통 협치 부족" 성토 기획정보과 2015-06-02 1914
1250 노지감귤 50만-53만6000톤예측 기획정보과 2015-05-29 2363
1249 제주감귤"통합브랜드'선정 어렵네! 기획정보과 2015-05-27 2000
1248 감귤꽃 왜 안피나...원인찾기 부심 기획정보과 2015-05-27 2590
1247 과일시장경쟁치열..감귤기능성홍보전략시급 기획정보과 2015-05-26 1821
1246 "북한 감귤보내기"재개 청신호 기획정보과 2015-05-26 2465
1245 "감귤박물관 오후 6시 넘어도 볼수 있어요" 기획정보과 2015-05-26 215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