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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값 하락...1만원대 고비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11-07 08:26:54      ·조회수 : 1,990     

이달들어 경락가 10kg당 1만200원까지 떨어져...제주도 대책 추진

올해산 노지감귤 값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호조세를 보이던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이달들어 하락세로 반전, 불안기류를 타면서 안정적인 제값 받기에도 경고등이 커졌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감귤출하연합회 등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의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10kg 기준)는 지난달만 해도 1만6000원대를 유지하면서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달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노지감귤 경락가는 지난 1일만 해도 1만3000원을 지켰으나 2일 1만2300원, 3일 1만1300원, 4일 1만400원, 5일 1만200원 등으로 지난 주에만 21.5%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는 지난해산에 비해 9% 정도 낮은 수준으로, 상품별로 들쭉날쭉한 추이를 보이는데다 본격적인 조생 출하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하락세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극조생인 경우 최근 이상 고온 날씨 등으로 부패과가 많이 발생한데다 일찍 출하된 조생감귤인 경우 당도가 떨어지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볼때 본격적인 조생 출하를 앞두고 감귤 가격 지지를 위해서는 잘 익은 상품을 선별 출하하는 등의 품질 관리가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주도와 도감귤출하연합회는 이와 관련해 최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극조생 감귤 출하를 마무리하고 덜익은 조생감귤 출하를 자제해 선별 출하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감귤출하연합회와 함께 주요 도매시장에 출하된 노지감귤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문제점이 확인되면 보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귤 생산자단체 관계자는 “올해산인 경우 당도는 괜찮지만 외관상 품질이 다소 떨어진다는 게 흠”이라며 “1만원대 유지 여부가 첫 고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감귤특작과 710-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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