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공지사항

감귤 열매솎기에 공무원 동원 안한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0-10-28 08:59:02      ·조회수 : 2,029     

감귤 생산량을 줄이려고 열매 솎기나 나무 솎아베기 현장에 공무원을 동원하던 관행이 사라진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감귤 재배농가들이 벌이는 열매 솎기나 나무 솎아베기 등의 작업에 도와 행정시, 읍ㆍ면ㆍ동의 공무원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우근민 제주지사가 "감귤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데도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며 잘못된 관행을 고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도는 지난해 2∼3월 나무 솎아베기 작업현장에 수십 차례에 걸쳐 연인원 3천180명의 공무원을, 7∼10월에는 열매솎기 작업현장에 연인원 2만9천100여명의 공무원을 동원하는 등 해마다 감귤 생산량 줄이기 위한 작업에 공무원을 다수 동원해 왔다.

오래전부터 지속한 이런 관행 때문에 감귤 재배농가들은 열매솎기 작업 등을 할 때면 공무원 인력지원을 은근히 기대하는 등 행정기관에 대한 의존도만 높이고 농가의 책임의식은 떨어져 제대로 된 감귤 정책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로 지적됐다.

또한, 전문가도 아닌 공무원들을 평일 근무시간에 영농현장에 파견해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기보다는 행정력만 낭비해 공무원은 물론 민원인의 불만을 사왔다.

제주도는 열매 솎기와 나무 솎아베기 등은 농가 자율에 맡기는 대신 2009년 현재 감귤 전체 재배면적의 12% 수준인 한라봉, 감평 등 만감류의 재배면적을 2014년까지 20%로 끌어올리는 등 품종 개량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또 중ㆍ대형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품질의 규격화, 포장 표준화 등을 추진해 감귤의 가격 하락을 막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농가가 요청하면 공무원을 열매 솎기 등 감산작업 현장에 동원해 왔다"며 "부작용이 오히려 더 많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지사항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844 제주도농기원, 감귤재배 신기술 교육 '성황' 기획정보과 2013-08-28 2102
843 2달 간 바짝 마른 제주, 당근·감귤 피해 기획정보과 2013-08-28 2625
842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호조'파란불' 기획정보과 2013-08-27 1947
841 감귤박람회 참여업체 모집 기획정보과 2013-08-21 2335
840 제주감귤 명품화에 7,000억 투입 기획정보과 2013-08-19 2388
839 바짝 마른 감귤…제주 90년만의 최악 가뭄 기획정보과 2013-08-19 2234
838 올해산 감귤 품질관리원 신청접수 기획정보과 2013-08-19 2374
837 대통령공약 제주감귤 명품사업 무얼 담았나 기획정보과 2013-08-14 2108
836 세계감귤박람회 창설...11월 서막 올린다 기획정보과 2013-07-23 2301
835 제주지역 농산물 공동 출하 붐 확산 기획정보과 2013-07-19 1922
834 기대가 큰 제주감귤 세계 명품화 사업 기획정보과 2013-07-16 1808
833 감귤 궤양병 확산 ‘비상’ 기획정보과 2013-07-11 2244
832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 52만5000톤 전망 기획정보과 2013-07-10 2076
831 서귀포 남원에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 준공 기획정보과 2013-07-10 1956
830 하우스감귤 공동수확단 기획정보과 2013-07-02 1761
829 서귀포 세계감귤박람회 준비 본격화 기획정보과 2013-06-26 1605
828 호기심 많은 예비부부의 유쾌한 감귤 실험 기획정보과 2013-06-25 1830
827 하귀농협, 만감류감귤 재배기술 교육 기획정보과 2013-06-24 2018
826 월동하우스감귤 공선회-사업평가회 기회정보과 2013-06-20 2256
825 위미거점산지유통센터 개장 기획정보과 2013-05-13 1883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