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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봉.감귤 '지리적 표시' 등록 주목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2-06-19 08:30:12      ·조회수 : 3,332     

국민과일로 인정받고 있는 제주 감귤과 한라봉에 대한 지리적표시제 등록 방안이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가속화되는 FTA(자유무역협정)와 기후 온난화에 대비해 제주 감귤류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등록 추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최근 제주 한라봉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을 검토하기 위해 농정당국과 농업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농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 한라봉에 대한 지리적표시제 등록 검토는 최근 전남 나주와 고흥 등 남해안 일대 내륙지방에서 생산되는 한라봉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감귤 대표조직인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에서 신청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사전 검토 결과 제주 한라봉은 우리나라 최남단 온난화 기후의 지리적 특성에 따른 우수한 품질을 갖고 있는데다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우수 지역특산품으로 평가받고 있어 지리적 표시 등록 필요성과 가능성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도내 생산 시기가 약 15년에 그쳐 상대적으로 짧다는 게 지리적 표시 등록 요건인 ‘역사성’을 충족시키는데 다소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제주 한라봉만 지리적표시제를 등록 추진하는 것보다 제주 감귤을 함께 등록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되면서 제주 감귤과 한라봉에 대한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농협은 보성 녹차와 고창 복분자 등의 사례 분석에 나서고 있는데, 이달 말까지 구체적으로 지리적 표시 등록 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컨설팅 전문업체 선정을 통한 지리적 표시 등록 절차를 이행한 후 연말까지 한라봉과 감귤에 대한 등록 신청 및 출원을 마무리할 방침이어서 최종 등록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현재 도내에서는 옥돔과 돼지고기, 톳, 추자도참굴비 등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완료했으며 전복과 고등어, 갈치 등이 등록 추진되고 있다.

문의 제주농협 감귤팀 720-1341
< 제주일보 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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