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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값 '미숙과 선별.출하량 조절'에 달렸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10-11 08:45:30      ·조회수 : 1,713     

<극조생 출하 초반 가격 비교적 양호...품질 미흡, 물량 증가 따른 관리 필요>
올해산 노지감귤이 지난 주부터 극조생 출하를 시작한 가운데 초반 경락가격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소 미흡한 품질과 물량 증가 전망을 감안할 때 미숙과 선별 출하와 늘어나는 출하량의 완급 조절 여부가 좋은 시세를 유지하기 위한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10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제주도감귤연합회 등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은 극조생 출하를 시작으로 지난 6일부터 대도시 도매시장에서 거래돼 현재까지 도외상품용으로 1129t이 출하됐다.
극조생 감귤의 평균 경락가(10kg 기준)는 지난 6일 1만8000원에서 7일 2만1200원, 8일 2만1500원, 10일 1만9200원 등으로, 지난해산에 비해 낮지만 2009년산보다 20% 정도 높은 시세를 보이면서 비교적 양호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가락동 등 도매시장에서는 올해산 노지감귤에 대해 당도는 작년보다 좋은데 반해 상품성 등 품질은 다소 미흡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보다 세심한 품질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10월 과일관측 조사 결과에서도 올해산 노지감귤의 당도와 당산비는 9.9브릭스와 9.7로, 작년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외관은 상처과 등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농경연은 이와 관련해 “미숙과 출하는 향후 감귤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숙과 형태로 극조생 감귤을 출하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노지감귤 생산량 증가에 따라 이달 출하량은 작년보다 16% 많은 2만7000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가 하면 11월과 12월 이후 출하량도 작년 대비 각각 18%, 2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출하량 조절 여부도 가격을 지지할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아직 초반이지만 완숙과 선별 출하와 함께 성급함을 버리고 적정 물량을 출하한다면 올해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농가 차원의 관리를 주문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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