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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감귤 생산·출하 역할 분담 원년 기대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10-18 08:07:15      ·조회수 : 1,500     

2011년산 노지감귤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거래가격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올해산 감귤생산량은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은 58만5000t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48만565t에 비해 21.7%가 증가한 것이나 2009년 65만5046t에 비해서는 10.7%가 감소한 것이다.
생산량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노지감귤 조수입 목표(4095억원)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제는 매년 되풀이되고 있음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비상품 감귤 유통 차단과 적절한 출하대책이 이뤄지느냐의 여부다.
다행히 올해산 노지감귤은 8월말 이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출하 초기이기는 하지만 10㎏상자당 2만원선을 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많음에도 불구 당도 등 품질이 좋은 만큼 출하 조절책만 제대로 된다면 소비자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노지감귤이 예년에 비해 떨어졌음에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물량 조절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좋은 예이다.
따라서 감귤 제값받기 실현을 위한 농가와 생산자단체, 행정의 철저한 역할 분담이 작동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농가와 행정 당국 못지않게 생산자단체와 중간상인들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생산자단체의 경우 단순한 계통출하를 통한 중계역할만 할 것이 아니라 분산 출하 조절과 마케팅, 홍보 등에도 비중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중간상인들 또한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덜 익거나 강제로 착색한 비상품 감귤 출하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제주도는 관 주도가 반드시 타파돼야 감귤산업이 제 궤도를 달릴 수 있다는 원칙을 갖고 감귤행정을 펴고 있음은 이미 실천했어야 할 일이다.
올해는 이러한 유기적 역할분담이 체계적으로 실천되고 감귤 가격 또한 높게 받을 수 있은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 그래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제민일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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